40대 헤어스타일 고르는 기준과 관리 노하우
얼굴형을 보완하는 볼륨감의 법칙
40대 헤어스타일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는 단연 볼륨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모발이 가늘어지고 두피의 탄력이 저하되면 정수리 부분이 납작해지기 마련입니다.
이때 정수리 볼륨이 죽으면 얼굴이 길어 보이고 생기가 떨어집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가르마를 1:1 비율의 5대5보다는 6대4나 7대3으로 타서 시선을 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뿌리 펌을 병행하여 3cm가량의 높이를 확보하면 시각적으로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모발 끝에 과한 컬을 넣는 것보다 뿌리 쪽의 입체감을 살리는 것이 세련된 인상을 결정짓는 핵심입니다.
40대 헤어스타일은 정수리의 볼륨감과 모발의 윤기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얼굴형에 맞춰 턱선보다 긴 단발이나 층을 낸 레이어드 컷을 선택하면 훨씬 젊고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단발 기장이 주는 우아함의 차이
많은 40대 여성들이 고민하는 지점이 바로 기장입니다. 긴 머리는 관리가 어렵고 자칫하면 모발 끝이 갈라져 지저분해 보일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기장은 턱선에서 어깨선 사이의 중단발입니다. 특히 턱선보다 3cm 정도 길게 커트한 후, 모발 끝에 C컬을 가볍게 넣는 스타일은 목선을 강조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줍니다.
반면 긴 머리를 고수하고 싶다면 층을 많이 내는 레이어드 컷을 적용하십시오. 일자 머리는 무거운 느낌을 주어 얼굴형을 처져 보이게 하지만, 레이어드 컷은 모발의 흐름을 만들어 얼굴을 훨씬 가볍고 경쾌하게 연출합니다.
톤 다운 컬러가 주는 고급스러운 이미지
백발이 섞이기 시작하는 40대에는 염색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습니다. 이때 너무 밝은 오렌지 톤이나 과도하게 붉은 컬러는 모발의 손상도를 부각하고 피부 톤을 칙칙하게 만듭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초코 브라운이나 다크 애쉬 계열의 톤 다운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채도가 낮은 색상은 모발의 결을 훨씬 매끄럽게 보이게 하며, 신생모와 기염모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잇습니다.
3~4주 간격으로 뿌리 염색을 꼼꼼히 하여 정돈된 느낌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앞머리로 만드는 5살 어려 보이는 디테일
이마 라인과 관자놀이의 볼륨이 줄어드는 시기인 만큼, 앞머리는 인상을 바꾸는 가장 확실한 도구입니다. 다만 20대처럼 숱을 많이 낸 뱅 스타일은 오히려 답답해 보일 위험이 있습니다.
이마가 살짝 비치는 시스루 뱅이나 옆 머리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사이드 뱅을 시도하십시오. 사이드 뱅은 광대뼈를 자연스럽게 가려주어 얼굴의 옆 라인을 보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1cm 정도의 얇은 섹션만 나누어 가볍게 내린 앞머리만으로도 이마의 주름을 가리고 전체적인 얼굴의 여백을 줄이는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매일의 홈케어로 결정되는 모발의 질감
스타일링만큼 중요한 것은 평소 모발의 탄력을 유지하는 관리 루틴입니다. 40대의 두피는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세정력이 너무 강한 샴푸보다는 단백질 성분이 함유된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 후에는 반드시 헤어 트리트먼트를 사용하여 3분 이상 방치하고, 헹굴 때는 미온수를 사용하여 모발의 큐티클을 정돈하십시오. 드라이를 할 때는 두피 쪽부터 먼저 말려 볼륨을 잡고, 마지막에 차가운 바람으로 모발을 식혀주면 형태가 훨씬 오래 유지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헤어 앰플을 사용하여 모발 깊숙이 수분을 공급하는 것만으로도 살롱에서 관리받은 듯한 윤기를 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