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매일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는 이제 단순히 자외선 차단 지수만 보고 고르는 시대가 아닙니다. 최근에는 동물 보호와 환경 파괴 최소화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비건선크림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옥시벤존과 오티녹세이트 성분을 배제한 리프 프리(Reef-safe) 제품들이 주목받는 추세입니다. 시중에는 수많은 브랜드가 존재하지만, 동물 실험을 철저히 배제하고 인증 기관의 마크를 획득한 실존 제품들을 기준으로 선택 폭을 좁히는 것이 현명합니다.
비건선크림은 동물 유래 원료를 배제하고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은 제품을 뜻합니다. 피부 자극을 줄이면서도 환경을 보호하는 무기자차 및 유기자차 특성을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대표적인 인기 제품인 아로마티카, 닥터지, 베이지크의 특성을 비교하여 본인에게 알맞은 제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비건선크림의 핵심 특징과 일반 자외선 차단제 차이
일반적인 자외선 차단제는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글리콜이나 콜라겐 등을 첨가하거나 완제품 동물 실험을 거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비건선크림은 프랑스 EVE 비건이나 한국비건인증원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정식 인증을 거쳐 생산됩니다.
동물 유래 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으므로 피부에 닿는 자극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민감성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이 트러블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이유입니다.
다만 비건 인증을 받았다고 해서 모든 제품이 무기자차인 것은 아니므로, 화학적 차단 방식인지 물리적 차단 방식인지 성분표를 꼼꼼히 대조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인기 비건선크림 3종 스펙 비교
현재 올리브영이나 공식몰 등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인 대표적인 비건선크림 3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아로마티카 쥬시 플루이드 수비드 썬스크린,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베이지크 클래식 선스크린이 그 주인공입니다. 각 제품은 차단 지수와 제형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위 표에서 보듯 세 제품 모두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을 갖추고 있으나 마무감에서 차이가 납니다. 지성 피부나 복합성 피부라면 닥터지의 보송함을 선호하고, 건성 피부는 아로마티카나 베이지크의 촉촉함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 제품명 | 차단 지수 | 주요 특징 및 제형 | 해양 생태계 고려 여부 |
|---|---|---|---|
| 아로마티카 쥬시 플루이드 | SPF50+ PA++++ | 촉촉한 에센스 제형, 백탁 현상 최소화 | 리프 프렌들리 적용 |
|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 SPF50+ PA++++ | 징크옥사이드 중심 무기자차, 보송한 마무리 | 옥시벤존 배제 |
| 베이지크 클래식 선스크린 | SPF50+ PA++++ | 그린 커피콩 오일 함유, 로션 같은 발림성 | 리프 프렌들리 적용 |
초보자가 놓치기 쉬운 성분 확인 디테일
비건선크림을 고를 때 간과하기 쉬운 점은 '향료'의 유무입니다. 비건 성분으로만 이루어졌더라도 인공 향료나 에센셜 오일이 과도하게 포함되면 민감성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향에 민감하거나 극도로 예민한 피부 타입이라면 전성분표 하단에 '향료(Parfum)'나 알레르기 유발 가능 성분이 표기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PA 지수가 높을수록 UVA 차단 능력이 뛰어난데, 야외 활동이 많은 날에는 반드시 PA++++ 등급을 선택하는 것이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지름길입니다.
올바른 사용량과 덧바르는 요령
아무리 성분이 우수한 비건선크림이라도 바르는 양이 부족하면 표기된 차단 지수만큼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얼굴 전체 기준으로 보통 50원 동전 크기만큼의 양을 덜어 발라야 합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면 밀릴 수 있으므로 2회에 걸쳐 얇게 층을 쌓듯 덧발라 흡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메이크업을 한 상태라면 선쿠션 형태의 비건 제품을 활용해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어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온전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