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형을 보완하는 여자헤어스타일 선택 기준
얼굴의 가로세로 비율부터 측정하십시오
많은 이들이 단순히 유행하는 머리 모양을 쫓아 미용실을 찾지만,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은 이유는 얼굴의 골격적 특징을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헤어스타일을 고르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얼굴형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입니다.
줄자를 이용해 이마 너비, 광대 너비, 턱선 너비, 얼굴 전체 길이를 측정해 보십시오. 만약 얼굴의 가로와 세로 비율이 1:1에 가깝다면 둥근형, 턱선이 두드러지고 전체적으로 직선적인 느낌이라면 각진형, 가로보다 세로가 확연히 길다면 긴 얼굴형으로 분류합니다. 이 수치에 따라 시선을 어디로 유도할지 결정하는 것이 스타일링의 핵심입니다.
얼굴형 보완의 핵심은 시선의 분산과 길이감 조절입니다. 둥근 얼굴형은 세로 길이를 강조하는 레이어드 컷을, 각진 얼굴형은 곡선을 활용한 펌 스타일을 선택하여 단점을 상쇄해야 합니다. 자신의 얼굴 가로세로 비율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실패 없는 스타일링의 시작입니다.
둥근 얼굴형을 위한 세로선 강조법
둥근 얼굴형의 고민은 부드러운 이미지와 동시에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보완하려면 얼굴의 가로 폭을 좁아 보이게 만드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옆머리에 과도한 볼륨을 넣는 것은 피해야 하며, 대신 정수리 볼륨을 극대화하여 시선을 위아래로 길게 유도해야 합니다. 추천하는 스타일은 턱선 아래로 떨어지는 '레이어드 컷'입니다.
층을 내어 모발의 무게감을 덜어내면 자연스럽게 세로 라인이 강조됩니다. 이때 앞머리는 뱅 스타일보다는 6:4나 7:3 가르마를 타서 이마를 살짝 드러내는 것이 얼굴을 훨씬 갸름해 보이게 만듭니다.
각진 얼굴형은 곡선의 미학을 활용할 때
턱 라인이 강하고 각진 얼굴형은 중성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다소 딱딱해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직선적인 느낌을 상쇄하기 위해 모발 전체에 굵은 웨이브를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빌드펌'이나 '엘리자벳펌'처럼 옆 광대부터 턱선까지 자연스럽게 흐르는 컬을 배치하면 골격의 각진 부분을 부드럽게 감싸줍니다. 주의할 점은 단발 기장을 선택할 때입니다.
턱선 바로 위에서 끊어지는 칼단발은 오히려 각진 턱을 도드라지게 하므로, 쇄골 아래로 내려오는 중단발 기장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긴 얼굴형의 시선 차단 전략
얼굴의 세로 길이가 긴 편이라면 얼굴이 더 길어 보이지 않게 시선을 끊어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앞머리를 내는 것입니다.
눈썹 아래까지 내려오는 시스루 뱅이나 풀 뱅은 얼굴의 노출 면적을 줄여 전체적인 비율을 맞추는 데 탁월합니다. 또한, 옆머리에 볼륨을 주는 '사이드 뱅'을 활용해 옆으로 퍼지는 실루엣을 만들면 긴 얼굴의 시각적 단점을 크게 보완할 수 있습니다.
생머리보다는 굵은 S컬 웨이브를 넣어 옆 볼륨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5cm 이상의 정수리 볼륨을 추가하는 것은 긴 얼굴형에게는 반드시 피해야 할 스타일링 습관입니다.
역삼각형 및 하트형 얼굴의 디테일
광대가 도드라지고 턱이 뾰족한 역삼각형 얼굴형은 얼굴의 하단부에 볼륨을 더해주는 것이 관건입니다. 귀 아래부터 컬이 시작되는 '히피펌'이나 'CS컬 펌'은 좁은 턱 쪽에 시각적인 무게감을 실어주어 균형을 맞춥니다.
반대로 윗부분에 과도한 볼륨을 넣으면 턱이 더 뾰족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층을 너무 많이 치지 않는 무거운 레이어드 컷이 인상을 한결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자신의 얼굴 특징을 부정하기보다, 그 특징을 보완할 수 있는 적절한 무게감과 기장감을 찾아내는 것이 스타일 완성의 종착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