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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동쪽코스, 맛집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의 정석

작성일 2026.07.08|조회 0

제주도동쪽코스, 함덕의 푸른 바다에서 시작하는 첫 단추

제주도 여행의 시작점으로 함덕 서우봉 해변을 추천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이곳은 제주 내에서도 압도적인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하며, 공항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오전 10시경 도착하여 해안 산책로를 따라 서우봉 정상까지 가볍게 오르는 일정은 여행의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이후 근처 맛집에서 선보이는 전복죽이나 보말칼국수로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말은 제주 방언으로 바다 고둥을 뜻하는데, 내장을 넣고 진하게 끓여낸 육수는 비린내가 적고 고소하여 아침 식사로 안성맞춤입니다.

제주도동쪽코스는 함덕에서 성산까지 이어지는 해안 도로를 중심으로 자연경관과 미식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구좌읍의 당근 요리와 성산의 갈치조림을 동선에 배치하면 만족도 높은 일정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구좌읍에서 마주하는 제주 당근의 풍미

함덕을 지나 구좌읍으로 향하는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입니다. 구좌읍은 전국 당근 생산량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곳인 만큼, 이곳에서는 반드시 당근을 활용한 디저트를 맛보아야 합니다.

카페 거리에서는 당근 케이크와 당근 주스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케이크보다 당도가 높고 식감이 묵직한 것이 특징입니다.

식사 메뉴로는 구좌의 특산물인 문어를 활용한 해물라면을 추천합니다. 커다란 문어 다리가 통째로 올라간 라면은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킵니다.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자연이 빚어낸 거대한 캔버스

성산 지역은 제주도동쪽코스의 하이라이트라 부를 만합니다. 성산일출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정상까지 오르는 약 30분의 시간 동안 마주하는 경관이 매우 웅장합니다.

다만, 가파른 계단이 다소 존재하므로 편안한 운동화 착용은 필수입니다. 일출봉 관람 후에는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섭지코지를 방문하십시오. 해안 절벽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완만하여 누구나 걷기 좋으며, 특히 유채꽃이 피는 봄철에는 절경을 이룹니다.

이 주변 식당들은 갈치조림과 고등어구이 정식을 주력으로 합니다. 뼈를 발라낸 갈치조림은 먹기 편하면서도 깊은 양념 맛이 배어 있어 여행객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비자림과 사려니숲길, 힐링의 정점

바다 위주의 여행이 지겨워질 때쯤, 내륙의 숲으로 방향을 트는 것이 좋습니다. 비자림은 500년에서 800년 된 비자나무 수천 그루가 군락을 이루는 평지 숲으로, 흙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맨발 걷기에도 적합합니다.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속을 천천히 걷다 보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자연스레 치유됩니다. 조금 더 긴 산책을 원한다면 사려니숲길을 방문하십시오. 무장애 탐방로가 마련되어 있어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에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숲길 인근 식당에서는 흑돼지 구이를 테마로 한 건강식인 곤드레 밥이나 산채비빔밥을 곁들여 먹는 것이 일정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입니다.

동쪽 여행의 완성, 월정리와 평대리의 카페 투어

여행의 마무리는 월정리나 평대리의 카페에서 보내는 시간을 추천합니다.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카페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며 바다 전망을 제공합니다.

특히 월정리는 서핑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제주 감귤을 활용한 에이드나 말차를 활용한 음료를 마시며 여행을 정리해 보십시오.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제주 동쪽의 잔잔한 파도 소리를 배경 삼아 여행의 기록을 남기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입니다.

해가 지기 전, 바다 너머로 노을이 번지는 풍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이번 여정의 완벽한 마침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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