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SUV로 불리는 베스트셀러 모델이 대대적인 변화를 거쳐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단순한 연식 변경을 넘어 풀체인지 수준의 내외장 디자인 혁신을 이뤄낸 점이 특징입니다.
전면부는 세로형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DRL을 적용하여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을 완성했습니다. 후면부 역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디자인을 다듬고 범퍼 하단 디자인을 변경하여 차체가 더욱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줍니다.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이어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적용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범위를 차량 전반으로 확대했습니다.
지문 인증 시스템과 디지털 센터 M러 등 플래그십 준대형 SUV에 버금가는 편의 장비를 대거 채택한 점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터보와 2.2 디젤, 그리고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로 운영됩니다.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시스템 최고출력 230마력을 발휘하는 하이브리드는 복합연비 리터당 13.8km에서 15.7km 수준을 기록합니다.
연간 주행 거리가 2만 킬로미터를 넘는 운전자라면 유류비 절감 효과를 고려해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뉴쏘렌토 페이스리프트는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 변경과 함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첨단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하여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트림별 가격과 주행 환경을 면밀히 비교하여 자신에게 맞는 사양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트림별 세부 사양 비교와 가성비 조합
트림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그리고 최상위 그래비티로 구성됩니다.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는 노블레스 또는 시그니처 트림입니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가격 진입 장벽이 낮지만 꼭 필요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나 편의 사양이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블레스 트림부터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됩니다.
운전석 메모리 시트와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등 일상 주행에서 만족도가 높은 사양이 대거 포함됩니다. 예산에 여유가 있다면 시그니처 트림을 선택해 내장 재질을 고급화하고 2열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최상위 그래비티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차별화된 가죽 시트가 적용되어 개성 있는 외관을 완성합니다. 다만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노블레스 트림에 필요한 패키지만 추가하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스타일 패키지를 넣으면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턴시그널 램프가 적용되어 외관 완성도가 크게 높아집니다.
흔히 저지르는 옵션 선택 실수와 대처법
많은 소비자가 차량 계약 과정에서 선호도가 높다는 이유로 불필요한 패키지를 무분별하게 추가합니다. 특히 1열 컴포트나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같은 개별 품목은 자신의 주행 패턴을 고려해야 합니다.
캠핑이나 차박을 즐긴다면 빌트인 캠 2보다는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와 220V 인버터 조합이 훨씬 실용적입니다. 빌트인 캠 2는 고화질 녹화와 음성 녹음이 가능하지만 보조배터리 용량의 한계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상시 녹화를 원한다면 사블랙박스 사후 장착을 염두에 두고 빌트인 캠 옵션을 제외하는 편이 낫습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시인성과 주행 안전성 측면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양 중 하나입니다.
출고 후 애프터마켓 장착이 불가능하므로 가급적 공장 출고 옵션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루프의 경우 호불호가 갈리는데, 중고차 리세일 밸류를 중시한다면 추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실내 개방감보다 정숙성을 우선시한다면 선루프는 배제하는 방향으로 조율해야 합니다.
주행 성능 및 승차감 개선 포인트
신형 모델은 차체 구조물 보강과 흡차음재 면적 확대를 통해 정숙성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디젤 모델의 경우 특유의 진동과 소음이 과거 모델 대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가솔린 터보 엔진은 고속 주행 시 여유로운 가속력을 보여주며 8단 습식 DCT와의 조합이 매끄럽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회생제동 단계 조절 패들 시프트를 적용해 도심 주행 시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인 AWD는 빗길이나 눈길 같은 험로 주행뿐만 아니라 코너링 안정성도 높여줍니다. 전륜구동 모델에 비해 출고 대기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계약 전 납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승차감은 다소 단단하게 세팅되어 고속 안정성이 뛰어납니다. 과속방지견을 넘을 때 충격을 깔끔하게 걸러주지만 2열 승객에게는 간혹 단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패밀리카로 운용할 계획이라면 시승 센터를 방문해 직접 2열에 탑승해 보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최종 계약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
차량을 계약하기 전에는 대기 기간과 계약 유지 조건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인기가 집중되어 반도체 수급 이슈에 따라 대기 기간이 수개월 이상 소요됩니다.
빠른 출고를 원한다면 전시차나 계약 취소 차량을 잡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과 아스트로 그레이, 오로라 블랙 펄이 가장 무난한 선택지입니다.
관리 편의성과 중고차 감가 방어 측면에서 흰색 계열의 선호도가 여전히 압도적입니다. 계약 직전에는 각 대리점의 프로모션이나 카드 납부 혜택을 비교해 실구매가를 낮추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금융 상품을 이용한다면 할부 금리와 중도상환 수수료 조건을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철저한 사전 분석을 거쳐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트림과 옵션을 조합하는 것이 성공적인 구매로 이어지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