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를 할 때 화면이 나오지 않으면 상당히 난감합니다. 아반떼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연식이 쌓이면서 후방 카메라가 고장 나는 사례를 종종 마주하게 됩니다.
화면이 까맣게 나오거나 로고만 뜬 채 멈춰버리는 현상이 대표적입니다. 무작정 정비소를 찾아가기 전에 집에서 간단히 점검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불필요한 지출을 막기 위해 원인별 대처 방안을 짚어봅니다.
아반떼 후방카메라 화면이 먹통일 때는 트렁크 가니쉬 배선 단선 여부와 후진등 점등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설 업체 교체 시 비용은 공임비를 포함해 대략 7만 원에서 15만 원 사이로 형성됩니다.
후진등과 퓨즈 상태부터 확인하는 방법
카메라 자체의 고장이 아닐 확률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기어를 후진(R)에 넣었을 때 차량 뒤쪽의 후진등이 정상적으로 켜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만약 후진등도 함께 들어오지 않는다면 전원 공급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내 퓨즈박스에서 후진등과 관련된 퓨즈가 단락되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퓨즈가 끊어졌다면 동일한 용량의 새 퓨즈로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화면이 다시 정상 출력될 수 있습니다. 전원이 정상적으로 공급되는데도 화면이 안 나온다면 카메라 본체나 디스플레이 기기 문제로 좁혀집니다.
트렁크 가니쉬 배선 단선과 접촉 불량 점검
아반떼 세단 및 해치백 모델은 트렁크를 여닫는 과정에서 배선에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집니다. 특히 트렁크 리드와 차체가 만나는 주름관 내부의 전선이 끊어지는 단선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카메라 렌즈 수명 문제보다 이 배선 접촉 불량이나 부식이 원인인 경우가 전체 고장의 30퍼센트 이상을 차지합니다. 트렁크 내장재를 탈거한 뒤 커넥터 결합 상태가 느슨해지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습기가 차서 단자가 부식된 경우에는 접점 부활제를 뿌려 세척하거나 배선 피복을 다시 정돈해야 합니다.
사설 수리점과 공식 센터의 교체 비용 비교
자체 점검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카메라 모듈 자체를 교체해야 합니다. 현대자동차 블루핸즈 같은 공식 사업소를 이용할 경우 순정 부품값과 공임비가 합산되어 대략 15만 원에서 25만 원까지 청구될 수 있습니다.
반면 일반 카오디오 전문점이나 사설 정비소를 방문하면 국산 호환형 카메라로 교체 시 7만 원에서 12만 원 선으로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순정 매립형 네비게이션을 장착한 아반떼 AD나 CN7 모델은 작업 난이도가 다소 높기 때문에 예약 방문 전 호환 여부를 미리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가형 사제품 선택 시 주의할 디테일
인터넷에서 저렴한 후방 카메라 부품을 직접 구매해 DIY를 시도하는 운전자도 많습니다. 이때 카메라의 화소 수와 방수 등급, 그리고 야간 시인성을 반드시 따져봐야 합니다.
AHD 방식의 고화질 카메라를 지원하지 않는 구형 내비게이션에 무리하게 고사양 제품을 물리면 화면이 깨지거나 아예 호환되지 않는 오류가 생깁니다. 주차 가이드라인이 카메라 자체에 내장된 제품인지, 혹은 차량 디스플레이에서 지원하는 방식인지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