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실내 공간을 완전히 탈바꿈시키는 튜닝 품목 중 하나가 바로 올인원네비게이션입니다. 과거의 매립형 내비게이션은 지도 업데이트가 번거롭고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이 떨어졌으나, 최근 보급되는 제품들은 태블릿PC를 차량에 이식한 것과 유사한 구조를 지닙니다. 구형 차량에서도 최신 인터페이스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교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인원네비게이션은 기존 순정 오디오 데크를 탈거하고 안드로이드 기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매립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입니다. 스마트폰 테더링을 통해 티맵이나 카카오내비 같은 실시간 길안내를 곧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램 용량과 프로세서 성능에 따라 작동 속도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순정 오디오 시스템과 올인원네비게이션의 기능 비교
기존 순정 오디오는 블루투스 연결과 라디오, CD 재생 등 제한적인 기능만 수행합니다. 반면 올인원네비게이션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하여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한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유튜브와 넷플릭스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물론, 멜론이나 지니뮤직 같은 음원 스트리밍을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차 안에서 직접 구동합니다. 화면 분할 기능을 지원하는 기종의 경우, 좌측에는 내비게이션 길안내를 띄우고 우측에는 음악 재생 화면을 동시에 배치하는 멀티태스킹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제품 선택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하드웨어 스펙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를 고를 때는 스마트폰처럼 램과 저장공간의 용량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램 2기가바이트 이하의 저가형 제품은 내비게이션 실행 도중 전화가 오거나 음악을 넘길 때 심각한 끊김 현상과 멈춤 마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활한 멀티미디어 구동을 원한다면 최소 램 4기가바이트, 저장공간 64기가바이트 이상의 사양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후방 카메라 영상 입력 규격이 AHD를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야간 주차 시 훨씬 선명한 화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마감재 호환성과 오디오 음질 저하 문제 해결법
올인원네비게이션을 장착할 때 가장 까다로운 부분은 차량 센터페시아 디자인과의 일체감입니다. 차종별 전용 마감재를 사용하지 않으면 단차가 생기거나 순정 비상등 버튼 위치가 어긋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국산 차량이나 수입 인기 차종용 전용 브래킷과 배선 잭 바이 잭 키트가 제대로 지원되는 제품인지 사전에 시공 업체와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일부 저가형 기기는 자체 앰프 성능이 떨어져 순정 오디오에 비해 음질이 깡통 소처럼 벙벙하게 들릴 수 있으므로, DSP 칩셋이 내장된 모델을 고르거나 사운드 세팅 값을 조율하는 디테일이 필요합니다.
자가 설치와 전문 장착점 시공의 차이와 비용 고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직접 제품을 구입하여 DIY로 장착하는 운전자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 실내 내장재를 탈거하는 과정에서 키가 부러지거나, GPS 안테나와 외장 마이크 배선 작업 중 잡소리가 유발될 확률이 높습니다.
CAN통신 인터페이스 연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핸들 리모컨 버튼이 먹통이 되거나 공조기 정보가 화면에 표시되지 않는 오류를 겪게 됩니다. 따라서 전용 진단기를 보유하고 배선 흡음 처리까지 꼼꼼하게 진행하는 전문 인스톨숍에 의뢰하여 시공하는 편이 장기적인 차량 관리 측면에서 훨씬 합리적인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