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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쌍용자동차 KGM 브랜드 변화와 현재 모델 라인업 정리

작성일 2026.10.09|조회 457

쌍용자동차는 오랜 기간 국내 SUV 명가로 자리잡아 왔으나, 경영권 변동과 대주주 변경 과정을 거치며 큰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KG그룹에 편입된 이후 공식 사명을 KG모빌리티(KGM)로 전격 교체하고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대규모 리브랜딩을 단행했습니다.

단순한 사명 변경에 그치지 않고 품질 보증 기간 확대와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소비자 신뢰 회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명성과 최신 트렌드를 결합하여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려는 전략이 시장에서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라인업을 통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KG그룹에 인수된 이후 사명을 KGM으로 변경하고 브랜드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토레스, 렉스턴, 액티언 등 SUV 중심의 라인업을 구축하며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는 중입니다.

KGM 브랜드 리브랜딩 배경과 변화의 핵심

과거 쌍용자동차는 경영난과 투자 축소로 인해 신차 출시 주기가 길어진다는 약점을 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KG그룹의 자본 확충과 경영 정상화 작업이 진행되면서 연구개발(R&D) 투자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엠블럼과 로고의 교체이며, 해외 시장에서도 기존 쌍용(SsangYong) 대신 KGM이라는 새로운 글로벌 네이밍을 전면 적용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망 정비와 함께 고객 응대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내부적인 체질 개선도 동시에 이루어지는 중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이름만 바꾼 것이 아니라 파워트레인 다변화와 전동화 모델 개발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중형 SUV 시장의 주역 토레스와 파생 모델

현재 KGM 라인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모델은 단연 토레스입니다. 출시 초기 강인한 정통 SUV 디자인 스타일을 강조하여 사전 계약 대수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등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실내는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디지털 편의성을 높였으며,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합니다. 최근에는 가솔린 모델뿐만 아니라 전기차 버전인 토레스 EVX까지 선보이며 친환경차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발을 디디고 있습니다.

트렁크 용량이 기본 839리터에 달해 차박과 캠핑을 즐기는 아웃도어 레저 소비층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쿠페형 디자인의 신흥 강자 액티언

토레스의 성공을 이어받기 위해 투입된 쿠페형 SUV 액티언은 KGM의 디자인 역량을 보여주는 대표작입니다. 과거 동명의 모델이 지녔던 독특한 개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도심형 쿠페 SUV의 실루엣을 완성했습니다.

전면부는 태극기의 건곤감리 패턴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을 적용하여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고, 후면부는 날렵한 테일램프 라인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실내 공간은 중형 SUV 수준의 휠베이스를 확보하여 쿠페형 디자인임에도 2열 헤드룸과 레그룸의 거주성이 우수한 편입니다.

적재 공간 역시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수준을 갖추어 실용성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정통 프레임 바디의 명맥을 잇는 렉스턴 패밀리

모노코크 플랫폼 중심의 도심형 SUV가 주를 이루는 시장에서 렉스턴은 여전히 정통 프레임 바디의 견고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4트로닉 시스템과 맞물린 2.2 디젤 엔진은 최대 202마력의 출력과 45.0kg.m의 토크를 내며, 무거운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견인하는 견인력 측면에서 타사 동급 모델 대비 우위의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특히 대형 SUV 수요층이 선호하는 2열 및 3열 공간의 활용성과 고급스러운 나파 가죽 시트 적용으로 승차감의 한계를 극복하려 노력했습니다. 상위 트림인 렉스턴 뉴 아레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강화하여 장거리 고속도로 주행 시 피로도를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소형 SUV 시장의 스테디셀러 티볼리와 코란도

KGM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소형 및 준중형 라인업으로는 티볼리와 코란도가 있습니다. 티볼리는 과거 국내 소형 SUV 시장의 파란을 일으킨 주역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와 경쾌한 주행 성능을 무기로 사회초년생과 첫차 구매자들에게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디자인 변경과 안전 사양 보강을 거치면서 상품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코란도는 전통의 헤리티지를 품은 준중형 SUV로, 패밀리카로 활용하기에 손색없는 실내 공간과 뛰어난 정숙성을 제공합니다.

두 모델 모두 최신 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동화 전략과 남겨진 과제

KGM이 생존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기차 라인업의 확충과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이 필수적입니다. 현재 토레스 EVX를 시작으로 배터리 안정성을 강조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친환경 파워트레인 도입이 시급합니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를 완전히 회복하고 해외 수출 물량을 안정적으로 늘리는 것이 앞으로의 실적을 좌우할 핵심 변수입니다. 국내 시장에서의 탄탄한 마니아층을 바탕으로 품질 신뢰성을 꾸준히 입증한다면, KGM은 과거의 영광을 넘어선 독자적인 영역을 공고히 다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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