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모닝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스마트폰 거치대의 번거로움과 구형 오디오의 답답한 블루투스 연결에 지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가장 확실한 체감 변화를 주는 작업이 바로 안드로이드 올인원 장착입니다. 실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 태블릿PC를 심은 것 같은 환경을 구축하는 구체적인 과정을 살펴봅니다.
올뉴모닝 안드로이드 올인원 장착은 기존 순정 오디오를 탈거하고 9인치 또는 10인치 전용 마감재와 배선 잭을 1대1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티맵과 카카오내비 같은 실시간 길찾기는 물론 유튜브와 넷플릭스 시청까지 가능해져 차량 실내 편의성이 극적으로 향상됩니다.
순정 오디오 탈거 및 전용 마감재 준비
작업의 첫 단계는 센터페시아를 안전하게 뜯어내는 것입니다. 올뉴모닝의 경우 대시보드 상단 센터페시아 패널을 헤라로 살짝 긁어내듯 당기면 키가 빠지면서 오디오 본체가 드러납니다.
이때 송풍구와 비상등 스위치 커넥터가 연결되어 있으므로 무리하게 잡아당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오디오를 고정하는 10mm 볼트 4개를 풀어내면 순정 기기가 완전히 분리됩니다.
이어서 올뉴모닝 전용 9인치 또는 10인치 마감재에 새 안드로이드 올인원 본체를 나사로 단단히 조립해 줍니다.
배선 작업과 CAN버스 캔슬러 연결
안드로이드 올인원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은 배선 정리입니다. 제품을 구매할 때 동봉되는 순정형 잭 바이 잭 배선 케이블을 사용하면 차량 순정 배선을 절단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원, 스피커, 후방 카메라 신호선이 1대1로 맞물리기 때문에 초보자도 실수할 확률이 낮습니다. 특히 핸들 리모컨 연동과 차량 도어 열림 정보 등을 받아오기 위해서는 CAN버스 디코더 박스를 반드시 올바른 포트에 꽂아야 합니다.
GPS 안테나는 수신율이 좋은 A필러 내부나 대시보드 구석에 부착하고, 유심 슬롯과 외장 마이크 선은 글러브 박스 안쪽으로 빼내는 것이 깔끔합니다.
후방 카메라 및 LTE 데이터 연동
기존 순정 후방 카메라는 전압 차이 때문에 곧바로 안드로이드 올인원에 연결하면 화면이 나오지 않거나 노이즈가 발생합니다. 6V 순정 카메라 전원을 12V로 변환해 주는 스텝다운 컨버터나 별도의 사후 장착형 AHD 후방 카메라로 교체하는 시공이 병행되어야 주차 시 선명한 화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연결은 스마트폰 테더링이나 통신사 데이터셰어링 유심을 발급받아 슬롯에 삽입하는 방식을 씁니다. 유심을 쓸 경우 시동을 걸 때마다 테더링을 켤 필요가 없어 실시간 지도와 스트리밍 앱 구동이 훨씬 쾌적해집니다.
시스템 설정 및 노이즈 점검
모든 물리적 조립을 마치기 전에 반드시 가조립 상태에서 전원을 켜고 테스트를 거쳐야 합니다. 라디오 주파수가 잘 잡히는지, 블루투스 통화 시 마이크 음질이 상대방에게 깨끗하게 들리는지 확인합니다.
사운드 설정에서 DSP 이퀄라이저를 조절하면 올뉴모닝의 기본 스피커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려 음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감재를 대시보드 홈에 맞춰 딸깍 소리가 나도록 밀어 넣고 고정 볼트를 조이면 모든 작업이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