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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OTC 시장의 이해와 비상장 주식 거래 방법

작성일 2026.10.07|조회 250

비상장 주식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정식 제도가 갖춰진 장외시장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습니다. KOTC는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법적 근거에 따라 개설하고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제도권 장외주식시장입니다. 사설 거래 플랫폼에서 발생하기 쉬운 대금 미지급이나 실물 주권 위조 같은 사기 위험을 차단하고, 공정한 가격 형성을 돕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담당합니다.

KOTC는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제도권 장외주식시장입니다. 증권사 HTS나 MTS를 통해 일반 주식처럼 편리하게 계좌를 열고 거래할 수 있으며, 38커뮤니케이션 같은 사설 장외시장보다 투명성과 안정성이 높습니다.

KOTC 시장의 정의와 법적 성격

KOTC는 Korea Over-The-Counter의 약자로, 상장되지 않은 주식의 매매를 위해 만들어진 공개 시장입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되며, 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아니지만 이에 준하는 정보공개 의무를 일부 부여받습니다.

일반 사설 장외시장은 당사자 간 직거래 방식으로 이루어져 신용 리스크가 크지만, KOTC는 증권회사를 통한 위탁매매 방식을 취하므로 거래 안전성이 보장됩니다. 지정기업과 등록기업으로 구분되며, 정기공시와 수시공시 의무를 통해 투자자가 최소한의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기존 사설 장외시장과의 명확한 차이점

많은 투자자들이 38커뮤니케이션이나 피스탁 같은 사설 게시판을 통한 장외거래와 KOTC를 혼동합니다. 사설 시장은 매도자와 매수자가 직접 가격을 협상하고 계좌 이체 후 주식을 입고받는 방식으로, 명의개조 과정에서 분쟁이 생기거나 연락이 끊기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반면 KOTC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거칩니다. 주식 매매 계약이 체결되면 T+2 영업일에 결제가 완료되며, 거래 수수료 또한 일반 주식 거래와 유사한 수준으로 투명하게 책정됩니다.

사설 시장에서 유통되는 비상장주 중 상당수는 제도권 밖의 허수 주문일 가능성이 높으나, KOTC는 증권사 계좌를 통해 실제 호가에 기반해 거래됩니다.

KOTC 비상장 주식 거래 방법과 계좌 개설

KOTC에서 주식을 거래하려면 먼저 국내 증권사에 주식종합계좌가 있어야 합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대부분의 주요 증권사 HTS 및 MTS에서 KOTC 거래를 지원합니다.

다만, 최초 거래 시에는 투자위험 고지 동의와 함께 KOTC 거래 전용 위험고지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모바일 앱의 검색창에서 'KOTC' 메뉴를 찾거나 종목 코드 앞에 전용 코드를 입력하여 호가창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일반 주식 거래 화면과 거의 동일하므로 지정가 주문이나 시장가 주문을 넣는 방식은 어렵지 않습니다. 단, 증권사에 따라 KOTC 거래 신청 메뉴의 위치가 조금씩 다르므로 사전에 홈트레이딩 시스템 설정을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거래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의사항

제도권 시장이라 하더라도 비상장 주식의 본질적인 위험성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첫째, 유동성 부족 문제가 심각할 수 있습니다.

거래량이 적은 종목은 내가 원할 때 매도하기 어렵고, 호가 스프레드가 넓어 원하는 가격에 체결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둘째, 가격 제한폭이 존재하지만 상하 30%로 코스피나 코스닥과 유사하면서도, 일부 종목은 변동성이 극심합니다.

셋째, 공시 제도가 상장사에 비해 완화되어 있어 분기보고서나 반기보고서의 세부 내용이 부실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매출액 추이와 부채비율, 대주주 지분 구조를 직접 꼼꼼히 대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금 및 면제 혜택 관련 디테일

비상장 주식 거래에서 가장 까다로운 부분은 세금 문제입니다. KOTC 시장에서 거래되는 벤처기업이나 중소·중견기업의 주식은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주주가 아닌 소액주주가 KOTC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주식을 양도할 때는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므로 세제 혜택 측면에서 사설 거래보다 유리합니다. 그러나 대주주 기준에 해당하거나 일반 대기업의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때는 양도소득세와 지방소득세가 부과되므로 매도 시점에 정확한 세무 지식을 갖추는 것이 필수입니다.

거래 전 해당 종목이 세제 혜택 대상인지 증권사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하는 단계를 거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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