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빠져나가는 통신비를 줄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저렴한 통신 상품으로 눈을 돌립니다. 하지만 무조건 기본료가 저렴한 상품만 찾다가 데이터 추가 과금 폭탄을 맞거나 속도 제한으로 큰 불편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알맞은 상품을 찾으려면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 설정 메뉴에서 지난 3개월간의 평균 데이터 소비량을 확인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KT저가요금제 선택의 핵심은 본인의 실제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있습니다. 무작정 저렴한 상품을 고르기보다 알뜰폰 자회사 상품인 'mobile' 브랜드와 공식 온라인 다이렉트 요금제를 꼼꼼히 비교해야 가계 통신비를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다이렉트 요금제와 일반 약정 상품의 차이
공식 대리점을 통해 가입하는 일반 상품은 24개월 약정을 전제로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반면 온라인 채널 전용 상품은 약정이 아예 없거나 기본료 자체가 낮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약정 기간의 구속을 싫어하거나 중간에 단말기를 바꿀 계획이 있는 사용자라면 온라인 전용 상품이 훨씬 유리합니다. 다만 약정 할인을 받는 기존 결합 상품과의 할인 중복 적용 여부를 반드시 따져봐야 합니다.
가족 결합으로 이미 큰 폭의 할인을 받고 있다면 무턱대고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갈아탔을 때 오히려 총 할인 액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 구분 | 공식 온라인 다이렉트 | 일반 대리점 약정 상품 | 알뜰폰 자회사(mobile) |
|---|---|---|---|
| 약정 기간 | 없음 또는 무약정 | 12개월 또는 24개월 | 없음 (무약정 기본) |
| 결합 할인 | 적용 제한적 | 유선결합 등 폭넓은 적용 | 대부분 적용 불가 |
| 기본료 수준 | 일반 대비 약 30퍼센트 저렴 | 기본료 높으나 약정 할인 적용 | 가장 낮은 수준 유지 |
| 가입 채널 | 공식 온라인몰 | 오프라인 대리점 및 고객센터 | 전용 웹사이트 및 편의점 유심 |
데이터 소진 후 속도 제한 조건 확인하기
저가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소진했을 때의 대처 방식입니다. 데이터를 다 쓰면 차단되는 상품이 있고, 일정한 저속(예: 400kbps 또는 1Mbps)으로 계속 쓸 수 있게 해주는 상품이 있습니다.
400kbps 속도는 카카오톡 텍스트 메시지를 주고받는 정도만 가능하며 이미지 전송이나 웹서핑은 버거울 수 있습니다. 최소한 1Mbps 이상의 속도 제한이 포함된 상품을 골라야 메신저와 가벼운 동영상 시청에 무리가 없습니다.
결합 할인과 부가 혜택의 실효성 따지기
통신사 변경을 고려할 때 가족 결합으로 묶인 총 회선 수를 반드시 계산해야 합니다. 온가족이 특정 통신사에 묶여 있어 개별 요금제를 낮추는 것보다 결합 할인으로 받는 총액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OTT 서비스 구독권이나 제휴 포인트 혜택이 포함된 상품의 경우, 본인이 실제로 해당 서비스를 유료로 쓰고 있는지 따져봐야 합니다. 쓰지도 않는 부가 혜택 때문에 기본료가 몇 천 원 더 비싼 상품을 유지하는 것은 통신비 절감의 기본 원칙에 어긋납니다.
통신사 요금제 및 결합 할인 정책은 가입 시점과 본인의 가입 이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종 가입 전 공식 고객센터를 통해 정확한 위약금 및 할인 금액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