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과 12월이 되면 K팝 팬들의 손길이 바빠집니다. 바로 아이돌 시즌그리팅 예약 판매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필수 굿즈로 자리 잡은 아이돌 시즌그리팅 구성품은 소속사와 그룹의 콘셉트에 따라 매번 색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과연 수많은 팬들이 열광하는 패키지 안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아이템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아이돌 시즌그리팅은 매년 연말 출시되는 팬더미 굿즈 패키지로, 데스크 캘린더와 다이어리를 비롯하여 포토카드, 포스터, 메이킹 DVD 등 소장 가치가 높은 지류 및 미디어 아이템으로 채워집니다. 기획사에 따라 아크릴 스탠드, 키링, 마스킹 테이프 같은 실용적인 굿즈가 추가되어 매년 구성을 비교하는 재미가 큽니다.
기본 세트의 중심인 데스크 캘린더와 다이어리
시즌그리팅의 뼈대를 이루는 가장 핵심적인 구성품은 단연 탁상용 캘린더와 다이어리입니다. 데스크 캘린더는 멤버들의 고화질 미공개 화보와 함께 구성되어 매달 새로운 비주얼을 감상하는 재미를 줍니다.
날짜 칸에 멤버들의 생일이나 데뷔일 같은 기념일이 깨알같이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팬들에게는 실용성과 수집 가치를 동시에 충족합니다. 다이어리 역시 표지 디자인부터 내지 속속들이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담아 제작됩니다.
스케줄러 기능뿐만 아니라 미니 포토나 비하인드 컷이 삽입되어 있어 일상 속에서 아티스트를 가까이 느끼게 해줍니다.
수집욕을 자극하는 포토카드와 지류 굿즈의 진화
팬들이 시즌그리팅을 구매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지류 굿즈, 특히 포토카드 세트 때문입니다. 앨범 포토카드와는 또 다른 콘셉트와 착장으로 촬영된 포토카드가 멤버별 혹은 유닛별로 기본 동봉됩니다.
최근에는 홀로그램 처리가 되었거나 손글씨가 인쇄된 특별한 버전의 포토카드가 랜덤으로 포함되어 언박싱의 재미를 더합니다. 이외에도 방이나 책상에 부착할 수 있는 대형 폴딩 포스터, 미니 캘린더 포스터, 증명사진 세트, 폴라로이드 팩 등이 기본 구성으로 촘촘하게 채워집니다.
소장 가치를 높이는 미디어와 디지털 코드
과거에는 DVD 플레이어로 재생하는 디스크 형태의 메이킹 영상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영상 매체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시즌그리팅 구성품 역시 디지털 코드 카드나 QR코드 형태로 진화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화보 촬영 현장, 앨범 준비 과정, 멤버들의 진솔한 인터뷰가 담긴 메이킹 영상을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자막 지원 여부나 비하인드 영상의 러닝타임은 기획사별로 차이가 나며, 팬들 사이에서 만족도를 가르는 중요한 잣대가 됩니다.
그룹마다 개성을 더하는 이색 구성품과 특전
기본 세트 외에도 그룹의 콘셉트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구성품이 시즌그리팅의 차별점을 만듭니다. 여행을 자주 다니는 아이돌의 경우 여권 케이스나 네임택이 포함되기도 하고, 아기자기한 감성을 강조하는 그룹은 마스킹 테이프, 스티커 팩, 아크릴 키링을 선보입니다.
특히 사운드웨이브, 알라딘, 위버스샵 등 판매처별로 선주문 기간에만 제공하는 추가 특전 포토카드나 엽서가 달라지므로, 팬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판매처를 꼼꼼히 비교한 뒤 구매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구성품의 종류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예산과 보관 공간을 미리 고려하여 현명하게 선택하는 요령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