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가을 변덕스러운 날씨를 버텨내는 간절기자켓 선택 기준
환절기 시즌만 되면 외출할 때마다 입고 나갈 옷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낮에는 초여름처럼 기온이 오르다가도 해가 지면 영하권에 가까울 정도로 뚝 떨어지는 날씨 탓입니다.
이때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아이템이 바로 간절기자켓입니다. 단순히 예쁜 디자인만 보고 골랐다가는 바람을 막지 못해 감기에 걸리기 십상입니다.
우선 충전재가 없는 홑겹 형태라면 원단의 밀도가 높고 방풍 기능이 있는 고밀도 코튼이나 나일론 혼방 소재를 택해야 합니다. 무게는 300그램을 넘지 않아야 가방에 둘러메거나 손에 들고 다닐 때 어깨가 아프지 않습니다.
기장은 골반을 살짝 덮는 65센티미터 전후의 기장이 다리가 길어 보이면서도 활동성을 해치지 않는 최적의 규격입니다.
간절기자켓은 아침저녁 10도 안팎의 일교차를 견디기 위해 무게감 300g 미만의 가벼운 소재와 탈부착 내피가 포함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유리합니다. 트렌치코트, 바이라더 자켓, 숏버전 블루종 등 본인의 체형과 주로 입는 출근룩 성향에 맞춰 실루엣을 선택해야 실패가 없습니다.
대표적인 간절기자켓 종류별 장단점 비교
시중에 판매되는 아우터는 재질과 패턴에 따라 체온 유지력이 천차만별입니다. 트렌치코트는 클래식한 매력을 주지만 기장이 길어 키가 160센티미터 이하인 체형에서는 다소 무거워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무릎 위로 올라오는 하프 트렌치나 허리 벨트가 높게 달린 디자인을 고르는 게 요령입니다. 반면 라이더 자켓은 방풍 성능이 탁월하지만 가죽 특유의 무게감 때문에 장시간 착용 시 피로감이 쌓입니다.
최근 가장 활용도가 높은 품목은 숏 블종과 울 블렌드 셔츠 자켓입니다. 숏 블루종은 밑단 밴딩이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원천 차단해주며, 캐주얼 슬랙스나 데님 팬츠 어디에나 무난하게 어울립니다.
두께감은 2온스 이하의 얇은 패딩 안감이 덧대어진 제품을 고르면 10월 말까지 무난하게 버틸 수 있습니다.
실패 없는 직장인 출근룩 및 캐주얼 코디 공식
출근 복장으로 자켓을 활용할 때는 이너의 두께 조절이 핵심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8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에는 캐시미어 혼방의 얇은 니트를 매치하고,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날에는 옥스포드 셔츠나 면 티셔츠를 조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색상은 네이비, 차콜, 베이지 계열의 무채색 위주로 구비해야 어떤 바지와 입어도 색상 충돌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신발은 발등이 살짝 드러나는 스니커즈나 로퍼를 신어야 전체적인 비율이 답답해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자켓 소매를 무심하게 한 번 접어 올려 손목뼈가 보이도록 연출하면 훨씬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초보자가 흔히 저지르는 오자와 관리법
많은 사람들이 간절기자켓을 한 번 사고 드라이클리닝만 반복하다가 옷감을 망치곤 합니다. 기능성 나일론이나 고어텍스 성분이 섞인 자켓은 잦은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방수 코팅이 벗겨지므로, 오염된 부분만 중성세제를 이용해 미온수에서 손세탁하는 편이 오래 입는 지름길입니다.
또한 옷걸이에 걸어둘 때는 어깨선이 튀어나오지 않도록 두께가 있는 나무 옷걸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매 시 사이즈는 딱 맞게 입기보다 안에 두꺼운 맨투맨이나 니트를 껴입을 것을 감안해 가슴둘레 단면이 2센티미터 정도 여유 있는 치수를 골라야 활동할 때 불편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