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츠블라우스로 세련된 오피스룩을 연출하는 법
# 플리츠블라우스로 완성하는 세련된 오피스룩 코디
직장인들에게 매일 아침 출근 복장을 고민하는 일은 은근한 스트레스입니다. 단정함을 유지하면서도 너무 밋밋하지 않은 스타일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때 주름 디테일이 살아있는 플리츠블라우스는 훌륭한 대안이 됩니다.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옷 자체의 입체적인 질감이 룩에 완성도를 더해주기 때문입니다.
플리츠블라우스는 주름의 간격과 소재 두께를 고려하여 고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하이웨이스트 슬랙스나 미디 기장 A라인 스커트에 넣어 입으면 격식 있으면서도 비율이 좋아 보이는 오피스룩이 완성됩니다.
체형과 자리에 맞는 플리츠블라우스 고르는 기준
플리츠블라우스는 주름의 형태와 밀도에 따라 전체적인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폭이 좁고 촘촘한 아코디언 주름은 여성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주며, 폭이 넓은 박스 플리츠는 시크하고 모던한 인상을 줍니다.
체격이 아담한 편이라면 1센티미터 이하의 촘촘한 주름이 상체를 슬림하게 보이도록 만들어 줍니다. 반대로 어깨나 흉곽이 발달한 체형이라면 가슴선 아래부터 주름이 시작되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부해 보이지 않는 요령입니다.
폴리에스테르 혼방 소재는 구김이 적어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어도 깔끔한 실루엣이 유지됩니다.
격식 있는 오피스룩을 위한 하의 매칭 공식
상체가 화려한 플리츠블라우스라면 하의는 최대한 정제된 디자인을 선택해야 과해 보이지 않습니다.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9부 길이의 테이퍼드 슬랙스는 지적이고 프로페셔널한 분위기를 극대화합니다.
이때 블라우스를 바지 안으로 완전히 넣어 입는 풀인 방식을 택하면 다리가 길어 보입니다. 스커트를 매치할 때는 H라인보다는 은은하게 퍼지는 플레어 스커트나 무릎 아래로 떨어지는 미디 기장의 펜슬 스커트가 좋습니다.
특히 스커트의 허리단이 높은 하이웨이스트 형태일 때 플리츠블라우스의 장점인 허리선이 더욱 슬림하게 살아납니다.
실내외 온도차를 극복하는 아우터 레이어드 요령
사계절 내내 가동되는 사무실 에어컨과 난방은 블라우스를 단독으로 입기 애매한 환경을 만듭니다. 플리츠블라우스 위에 오버사이즈 재킷을 걸치면 소매 끝이나 네크라인으로 주름이 살짝 보여 감각적인 출근룩이 됩니다.
다만 재킷의 암홀이 너무 좁으면 팔을 움직일 때 어깨 부분의 플리츠가 구겨질 수 있으므로, 암홀 깊이가 넉넉한 노칼라 재킷이나 트렌치코트를 겹쳐 입는 것이 현명합니다. 아우터를 벗었을 때 블라우스의 어깨선이 쳐지지 않는지 거울을 통해 반드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초보자가 자주 저지르는 스타일링 실수와 수정법
플리츠블라우스 코디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실수는 과도한 패턴이나 장식이 섞인 하의를 함께 입는 것입니다. 상하의 모두 시선을 사로잡으려고 하면 전체적인 중심이 무너져 산만해 보입니다.
블라우스에 주름이 있다면 하의는 무채색 계열의 무지 원단을 선택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또한 가방을 멜 때 크로스백의 끈이 가슴 중앙을 지나치게 누르면 주름이 영구적으로 변형될 수 있으므로, 출퇴근 길에는 숄더백이나 토트백을 활용하여 옷의 형태를 보호하는 편이 오래 입는 비결입니다.
세탁과 보관으로 주름 수명 늘리기
고급스러운 주름을 오래 유지하려면 관리 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세탁기 탈수를 강하게 돌리면 주름이 으깨지거나 펴져서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서 손으로 가볍게 주물러 빨거나, 세탁망에 넣고 울코스로 단독 세탁해야 합니다. 탈수는 1분 이내로 짧게 마친 뒤, 옷걸이에 걸어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자연 건조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열에 약한 합성섬유가 많으므로 다림질은 가급적 피하고, 주름이 구겨졌을 때는 스팀다리미의 증기만 멀리서 쐬어주어 자연스럽게 펴지도록 유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