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더위에도 운동이나 외출을 위해 하의를 포기할 수 없는 이들에게 여름레깅스는 필수품입니다. 하지만 아무 제품이나 골랐다가는 통기성 부족으로 피부 트러블이나 극심한 불쾌감을 겪기 쉽습니다. 시원함이 남다른 여름레깅스를 제대로 고르려면 원단에 사용된 실의 종류와 직조 방식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여름레깅스는 면 혼방 소재를 피하고 냉감 기능성이 인증된 나일론이나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흡한속건 기능과 중량 150gsm 미만의 가벼운 제품을 골라야 땀이 차거나 쩍쩍 달라붙는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면 혼방의 함정을 피해야 하는 이유
많은 소비자가 일상복처럼 부드러운 감촉을 기대하며 면 소재가 섞인 레깅스를 구매합니다. 그러나 면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은 뛰어나지만 배출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땀을 흘리면 원단이 수분을 머금은 채 무거워지고 체온을 가두어 오히려 더위를 가중시킵니다. 여름철에는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곧바로 공기 중으로 날려 보내는 흡한속건 기능성 원사가 필수적입니다.
냉감 기능성 소재 비교 분석
시중에 판매되는 기능성 레깅스는 주로 나일론과 폴리에스터를 베이스로 합니다. 여기에 어떤 가공을 거쳤느냐에 따라 착용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원사 자체에 쿨링 광물질을 주입했는지, 표면적을 넓힌 단면 구조를 사용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소재 종류 | 주요 특징 | 장점 | 단점 | 추천 상황 |
|---|---|---|---|---|
| 기능성 나일론 | 접촉냉감 성질 보유 | 매끄러운 촉감, 높은 내구성 | 가격대가 다소 높음 | 야외 러닝, 고강도 운동 |
| 폴리프로필렌 | 초경량 및 소수성 원단 | 수분 흡수 제로, 매우 가벼움 | 정전기 발생 가능성 | 땀이 아주 많은 다이어트 운동 |
| 텐셀(모달) | 식물성 재생 섬유 | 부드러운 감촉, 통기성 우수 | 땀에 젖으면 형태 안정성 저하 | 가벼운 산책, 실내 요가 |
두께와 중량을 뜻하는 gsm 확인하기
쇼핑몰 상세 페이지를 볼 때 디자인이나 색상만 보지 말고 원단의 평량 단위를 살펴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동절기용 레깅스는 220gsm 이상의 밀도 높은 원단을 사용합니다.
반면 여름레깅스는 140~160gsm 수준의 가벼운 중량을 택해야 바람이 잘 통합니다. 숫자가 낮을수록 얇고 시원하지만, 비침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축 시 비침 방지 가공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봉제선과 허리밴드 디테일의 차이
소재가 아무리 시원해도 봉제 방식이 거칠면 땀에 젖은 피부가 쓸려 상처가 납니다. 오드락(Oh-lock) 봉제나 무봉제 시임리스 공법을 적용한 제품이 여름철 피부 마찰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또한 허리 밴드 안쪽에 땀 흡수 패드가 덧대어져 있거나, 밴드 폭이 지나치게 넓지 않은 디자인을 골라야 복부 주변에 땀띠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