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거울 앞에서 무엇을 입어야 할지 한숨부터 나오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출근길 스트레스를 확 낮추고 프로페셔널한 인상을 주는 직장인패션 노하우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트렌드를 무작정 쫓기보다 내 체형에 정확히 맞는 기본 아이템을 구비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직장인패션의 핵심은 매일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기본 아이템 중심의 캡슐 워드로브 구축입니다. 핏이 검증된 슬랙스와 테일러드 재킷, 베이직 셔츠를 활용하면 3분 만에 세련된 오피스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실패 없는 직장인패션을 위한 기본 아이템 3가지
오피스룩의 기본은 믹스매치가 용이하고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 피스에 있습니다. 첫째, 허리 라인이 편안하면서도 발목 복숭아뼈가 살짝 보이는 9부 기장의 테이퍼드 슬랙스입니다.
밑위 길이는 배꼽을 살짝 덮는 미드 라이즈가 앉고 일어설 때 가장 안정적입니다. 둘째, 어깨선이 각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오버핏 테일러드 재킷입니다.
너무 딱 맞는 디자인보다 손등을 살짝 덮는 소매 길이와 엉덩이를 3분의 2쯤 가리는 기장이 현대적인 느낌을 줍니다. 셋째, 폴리에스터가 20퍼센트 이상 혼방되어 구김이 잘 가지 않는 고밀도 코튼 셔츠입니다.
단추를 하나 풀었을 때 가장 우아한 V라인이 나오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요령입니다.
컬러 조합과 톤온톤 스타일링의 기술
직장인패션에서 가장 피해야 할 실수는 너무 많은 색상을 한 번에 섞는 것입니다. 상하의와 아우터를 포함해 전체 코디에 사용되는 메인 컬러는 최대 3가지 이내로 제한해야 합니다.
가장 추천하는 조합은 네이비와 오트밀, 그리고 화이트의 삼원색 구성입니다. 네이비 자켓에 오트밀 컬러의 니트를 매치하고 하의로 화이트 톤의 슬랙스를 입으면 지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상하의 명도를 다르게 가져가는 톤온톤 기법만 적용해도 키가 더 커 보이고 옷을 고급스럽게 입는다는 인상을 줍니다.
계절별 실용적인 오피스룩 레이어드 공식
날씨가 애매한 환절기나 실내 에어컨 가동으로 냉난방이 극심한 사무실에서는 레이어드 능력이 곧 패션 감각이 됩니다. 얇은 캐시미어 혼방 브이넥 니트 안에 스탠다드 핏 셔츠를 겹쳐 입는 스타일링은 언제나 정답입니다.
이때 셔츠의 깃과 소매 끝만 살짝 바깥으로 빼내어 입는 것이 단정해 보이는 비결입니다. 여름철에는 린넨 혼방 소재를 활용하되, 구김이 너무 심하게 가는 100퍼센트 순수 린넨보다는 면이나 레이온이 섞인 혼방 소재를 선택해야 하루 종일 깔끔한 실루엣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이 가장 흔하게 저지르는 스타일링 실수
많은 직장인들이 편안함만 쫓다가 루즈한 실루엣의 옷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매치하여 후줄근해 보이곤 합니다. 오피스룩의 대원칙은 '하나가 낙낙하면 다른 하나는 슬림하게' 가져가는 것입니다.
오버사이즈 자켓을 걸쳤다면 이너는 몸에 적당히 피트되는 목폴라나 기본 티셔츠를 입는 식입니다. 또한 신발은 가죽 로퍼나 굽이 5센티미터를 넘지 않는 스틸레토 힐을 구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화는 최근 캐주얼한 직장에서 허용되지만, 가죽 소재의 미니멀한 스니커즈를 골라야 출근길 복장으로서의 격식을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