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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임부복 사이즈 고르기: 주차별 체형 변화에 따른 실패 없는 선택법

작성일 2026.08.06|조회 74

12주 전후, 변화의 시작점과 사이즈 선택의 기준

임신 초기인 12주 차까지는 기존에 입던 옷을 그대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호르몬 영향으로 아랫배가 미세하게 팽창하기 시작하며, 이때부터 기존 바지의 지퍼나 단추가 불편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때 무턱대고 임부복을 구매하면 출산 전까지 옷이 커져 낭패를 봅니다. 초기에는 사이즈를 올리기보다 허리 조절 밴드가 달린 슬랙스나 신축성 좋은 레깅스를 선택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상의는 임신 전 입던 사이즈를 유지하되, 흉곽이 넓어지는 시기를 대비해 가슴 단면이 3~5cm 정도 여유 있는 디자인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부복 사이즈는 임신 전 본인의 평소 치수를 기준으로 하되, 복부 둘레가 급격히 늘어나는 20주 이후부터는 신축성을 고려해 한 사이즈 크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배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흉곽과 골반이 확장되므로 상의는 가슴 둘레, 하의는 힙 사이즈를 우선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

20주~28주, 본격적인 복부 팽창과 치수 전략

태아가 급격히 성장하는 20주 이후에는 배 둘레가 눈에 띄게 커집니다. 이때 많은 분들이 범하는 실수는 단순히 배 사이즈만 고려하여 옷을 고르는 것입니다.

임신 중에는 자궁뿐 아니라 체중 증가로 인해 팔뚝, 허벅지, 골반 등 신체 전반의 부피가 커집니다. 따라서 임부복을 선택할 때는 실측 사이즈표에서 '힙'과 '가슴' 단면을 최우선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기성복 사이즈에서 한 단계 위인 L이나 XL를 선택하더라도, 제조사마다 수치가 다르므로 평소 즐겨 입는 옷의 단면과 제품 상세 페이지의 단면 수치를 줄자로 직접 비교해보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30주 이후, 만삭의 불편함을 줄이는 디테일

30주가 넘어서면 횡격막이 눌리며 호흡이 가빠지고, 배의 위치가 위아래로 넓게 퍼집니다. 이때는 상의의 총장이 매우 중요합니다.

배가 불러오면서 옷의 앞단이 들려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등 쪽보다 앞쪽 기장이 5~10cm 더 길게 설계된 언밸런스 컷 디자인이나, 신축성이 탁월한 스판덱스 함유 소재를 선택해야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하의의 경우, 복부 전체를 덮어주는 '복대형 밴드' 타입이 배의 무게를 분산시켜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단순히 크기만 큰 옷보다는 몸의 곡선을 따라 안정적으로 지지해주는 소재를 선택하십시오.

소재와 디자인에 따른 사이즈 보정

구매하는 제품의 소재가 면 100%인지, 아니면 폴리우레탄이 5% 이상 함유된 스판 소재인지에 따라 사이즈 선택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면 100% 소재는 세탁 후 수축 가능성이 크므로 정 사이즈보다 한 치수 크게 구매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반면, 스판 함유량이 높은 니트나 저지 소재는 복원력이 좋아 정 사이즈를 선택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또한, 어깨선이 없는 래글런 스타일이나 뒷밴딩 처리가 된 원피스는 임신 기간 내내 활용도가 높으므로, 치수 고민을 줄여주는 현명한 대안이 됩니다.

자신의 신체 변화를 주차별로 기록해두고 해당 치수보다 1~2cm 여유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패션#임부복#사이즈#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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