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굿즈 제작의 핵심 공정 이해하기
PVC(Polyvinyl Chloride) 소재를 활용한 굿즈는 특유의 말랑한 질감과 선명한 색상 표현 덕분에 키링, 마그넷, 와펜 제작에 가장 많이 쓰입니다. 제작은 크게 디자인 파일 제출, 금형 설계, 사출 성형, 후가공 단계로 진행됩니다.
일반적으로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AI) 파일을 사용하여 색상별로 레이어를 나누어 작업합니다. 이때 색상은 팬톤(PANTONE) 코드를 지정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모니터로 보는 색상과 실제 PVC 사출 시 나타나는 색상 차이를 줄이기 위함입니다. 선의 두께는 최소 0.3mm 이상 확보해야 사출 과정에서 디테일이 뭉개지지 않고 깔끔하게 표현됩니다.
PVC 굿즈 제작은 일러스트 디자인을 바탕으로 금형을 설계하고 색상을 배합하는 사출 공정을 거칩니다. 내구성이 높고 색 구현력이 뛰어나지만, 업체 선정 시 최소 수량(MOQ)과 금형 비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금형 비용과 최소 수량(MOQ) 계산
PVC 제작 시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것은 금형 제작비입니다. 금형은 한번 만들면 수정이 어렵기 때문에 초기 시안 확정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보통 10cm 크기의 키링 기준 금형비는 5만 원에서 15만 원 사이로 형성됩니다. 이와 더불어 업체가 요구하는 최소 수량(MOQ)을 확인하십시오. 소량 제작 업체는 50~100개 단위부터 가능하지만, 단가는 3,000원~5,000원대로 올라갑니다.
반면 1,000개 이상의 대량 생산 시에는 개당 단가를 800원~1,200원 수준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본인의 제작 목적이 판매용인지, 단순 소장용인지에 따라 수량을 조절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업체 선정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3가지
첫째, 포트폴리오를 통해 세밀한 라인 표현이 가능한지 확인하십시오. PVC는 액체 상태의 원료를 틀에 부어 굳히는 방식이므로, 복잡한 디자인일수록 라인 끝부분이 뭉치거나 색상이 번지는 불량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둘째, 인증서 보유 여부입니다.
어린이가 사용하는 용품이거나 의류에 부착하는 경우 KC 인증 혹은 유해 물질 불검출 시험 성적서가 필수입니다. 셋째, 샘플 제작 가능 여부입니다.
양산 전 실물 샘플을 받아보지 않고 대량 제작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샘플 비용이 들더라도 반드시 실물을 확인하고 질감과 색상을 검수하는 과정을 거치십시오.
디자인 설계 시 놓치기 쉬운 디테일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텍스트의 가독성입니다. PVC 굿즈는 입체감을 주기 위해 레이어마다 높낮이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가장 낮은 층에 베이스를 깔고 위로 갈수록 층을 쌓는 방식인데, 텍스트가 너무 작으면 층과 층 사이의 경계가 무너집니다. 또한, 고리 연결 부위의 내구성을 반드시 고려하십시오. 키링 구멍이 제품 끝부분에 너무 가깝게 뚫리면 사용 중 쉽게 찢어질 수 있습니다.
최소 3mm 이상의 여유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뒷면 마감 방식에 따라 단가 차이가 발생합니다.
평면 마감인지, 브랜드 로고를 음각으로 새길 것인지 미리 결정하여 견적을 요청하면 불필요한 소통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