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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요리 고민 끝! 여행지에서 실패 없는 간단 메뉴 선택 법

작성일 2026.08.17|조회 215

펜션 여행의 즐거움 중 상당 부분은 저녁 식사 시간에 결정됩니다. 하지만 막상 여행지에 도착해 요리를 시작하면 집에서와 다른 주방 환경 때문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칼과 도마가 무뎌서 재료 손질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화력이 약해 볶음 요리가 눅눅해지기 일쑤입니다. 따라서 펜션요리를 준비할 때는 재료를 현장에서 직접 썰기보다 집에서 미리 손질해 밀폐용기에 담아가는 것이 요리 시간을 40퍼센트 이상 단축하는 비결입니다.

펜션 여행 요리는 조리 단계를 줄이고 사전 손질을 마친 밀키트나 원팬 요리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낯선 주방 환경과 부족한 조리 도구를 고려해 설거지를 최소화할 수 있는 메뉴를 구성해야 합니다.

사전 손질로 준비하는 원팬 감바스 알아히요

첫 번째로 추천하는 메뉴는 올리브오일과 새우, 마늘만 있으면 완성되는 감바스 알아히요입니다. 이 요리의 핵심은 재료를 씻거나 껍질을 까는 번거로운 과정을 출발 전에 모두 끝마치는 데 있습니다.

중하새우 20마리는 미리 물기를 제거하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한 뒤 지퍼백에 담아갑니다. 마늘은 통마늘보다는 편으로 썰어 가져가거나 다진 마늘을 큐브 형태로 얼려 가져가면 편리합니다.

펜션에 도착해서는 넓은 팬에 올리브오일 100밀리리터를 붓고 마늘을 볶다가 새우와 페페론치노를 넣고 5분간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바게트 빵을 곁들이면 별다른 기술 없이도 훌륭한 와인 안주가 완성됩니다.

화력 걱정 없는 시판 소스 활용 밀푀유나베

두 번째 메뉴는 맑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밀푀유나베입니다. 캠핑이나 펜션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것이 지겹다면 국물 요리가 좋은 대안이 됩니다.

알배기 배추 1포기, 소고기 샤브샤브용 400그램, 청경채 4포기를 준비합니다. 집에서 배추, 고기, 채소 순으로 켜켜이 쌓은 뒤 냄비 높이에 맞춰 4등분으로 미리 잘라 밀폐용기에 담아 이동합니다.

현장에서는 멸치다시마 육수 티백과 시판 가쓰오부시 소스를 물 1리터에 풀고 썰어둔 재료를 냄비에 둥글게 채워 넣기만 하면 됩니다. 뚜껑을 덮고 10분간 끓이면 화력이 약한 인덕션에서도 재료가 골고루 익어 실패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조리 도구 오염을 막는 호일 삼겹살 구이 대체 요리

펜션 테라스 바비큐가 로망이지만 숯불에 삼겹살을 구우면 기름이 떨어져 불길이 치솟고 고기가 타기 쉽습니다. 이럴 때는 바비큐 그릴 대신 주방에서 인덕션과 프라이팬을 활용하는 백종원 스타일의 대패삼겹살 숙주볶음을 권장합니다.

대패삼겹살 500그램과 숙주나물 1봉지, 대파와 간장 소스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팬에 대패삼겹살을 먼저 바삭하게 볶아 기름을 낸 뒤, 씻어둔 숙주나물과 다진 마늘, 진간장 3큰술, 맛술 2큰술을 넣고 센 불에서 2분간 빠르게 볶아냅니다.

숙주에서 나오는 수분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며 아삭한 식감을 살려줍니다. 조리 과정에서 기름이 튀는 것을 막으려면 깊이가 있는 웍 팬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장보기 체크리스트

여행지 요리에서 가장 흔히 하는 실수는 양념류를 현장에서 전부 새로 사는 것입니다. 설탕, 소금, 식용유, 간장 같은 기본 조미료는 펜션에 구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있더라도 위생 상태를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일회용 약병이나 소스통에 필요한 만큼만 덜어서 챙기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또한 쌈 채소는 씻어서 가져가면 금방 물러지므로 씻지 않은 상태로 지퍼백에 키친타월을 깔아 보관해야 신선함이 유지됩니다.

마지막으로 설거지 거리를 줄이기 위해 일회용 접시를 과도하게 쓰기보다는 씻기 편한 스텐 밀폐용기를 식기 겸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분리수거와 뒷정리를 간소화하는 지름길입니다.

#푸드#펜션요리#고민#여행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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