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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교양

나만의 책쓰는법: 기획부터 탈고까지 작가가 되는 과정

작성일 2026.08.20|조회 47

기획 단계: 타겟 독자와 핵심 메시지 설정

책쓰기는 단순히 글을 쓰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의 상품을 기획하는 과정입니다. 가장 먼저 정의해야 할 것은 '누가 이 책을 읽을 것인가'입니다.

막연하게 '모두'를 독자로 설정하면 내용은 희석됩니다. 30대 직장인, 육아 중인 부모, 특정 분야의 기술을 배우고 싶은 초보자 등 구체적인 페르소나를 정하십시오. 독자가 책을 덮었을 때 얻게 될 실질적인 이익인 '핵심 가치'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 문장이 흔들리면 집필 도중 길을 잃기 십상입니다.

책쓰기는 명확한 타겟 독자 설정에서 시작하여 목차 설계, 집필, 퇴고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최소 A4 용지 80매 분량의 원고를 목표로 삼고, 하루 1,000자씩 꾸준히 집필하는 습관이 완성도를 결정합니다.

목차 설계: 뼈대 구축의 기술

목차는 책의 설계도입니다. 서론, 본론, 결론을 포함하여 총 5개 장으로 나누고, 각 장마다 5~6개의 소제목을 배치합니다.

한 장당 15,000자에서 20,000자 정도를 할당하면 전체 80,000자 내외의 표준적인 단행본 분량이 나옵니다. 목차를 짤 때는 서점의 베스트셀러를 참고하여 시장이 반응하는 흐름을 분석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모방에 그치지 말고 본인만의 사례(Case Study)나 데이터, 혹은 독창적인 해석을 최소 30% 이상 포함해야 독자에게 선택받을 수 있습니다.

집필의 실무: 데드라인과 루틴 관리

집필 과정에서 가장 큰 적은 완벽주의입니다. 초고는 퇴고를 전제로 하기에 질보다는 양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통상적으로 A4 용지 기준 100매 내외가 출판 가능한 분량입니다. 하루에 1,000자씩 작성하면 약 3개월 안에 초고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글쓰기 근육'을 만드는 일입니다. 정해진 시간, 정해진 장소에서 키보드를 잡는 행위를 의식화하십시오. 문장이 매끄럽지 않아도 멈추지 않고 끝까지 써 내려가는 연습이 책을 완성하는 유일한 경로입니다.

퇴고와 완성: 객관적 시선 유지

초고가 완성되었다면 최소 2주간의 숙성 기간을 가집니다. 감정이 배제된 상태에서 원고를 다시 읽어야 비로소 오탈자와 비문, 논리적 허점이 보입니다.

1차 퇴고에서는 전체적인 맥락과 논리 구조를 살피고, 2차 퇴고에서는 문장력과 가독성을 교정합니다. 특히 접속사 남발이나 반복되는 단어를 다듬는 작업만으로도 글의 수준은 크게 올라갑니다.

외부 피드백을 받는다면 지인보다는 해당 분야에 정통한 사람이나 글쓰기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아 객관적인 검증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완성된 원고는 투고를 위해 폰트 크기 10pt, 줄 간격 160%의 기본 규격으로 정리해두는 것이 예의입니다.

#지식/교양#나만의#책쓰는법#기획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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