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조리도구를 꼽으라면 단연 그리들입니다. 그중에서도 블랙몬스터그리들은 수많은 캠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제품입니다.
실제로 주말마다 야외 조리를 즐기며 느낀 점을 가감 없이 공유합니다. 캠핑 요리가 한결 수월해진 이유를 코팅, 열전도율, 그리고 실제 조리 편의성을 중심으로 짚어봅니다.
블랙몬스터그리들은 뛰어난 코팅력과 고른 열전도율을 바탕으로 캠핑 요리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장비입니다. 볶음과 구이 모두 눌어붙지 않고 조리할 수 있어 실사용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강력한 코팅력으로 요리가 쉬워지는 과정
그리들을 사용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문제는 음식물이 판에 달라붙는 현상입니다. 블랙몬스터그리들은 특수 코팅 공정을 거쳐 제작되어 첫 사용 시에도 별도의 복잡한 길들이기 과정이 거의 필요 없습니다.
삼겹살처럼 기름이 많이 나오는 고기를 구울 때는 물론이고, 양념이 진한 닭갈비나 제육볶음을 조리할 때도 바닥에 눌어붙지 않습니다. 요리가 끝난 뒤 키친타월 한 장으로 가볍게 닦아내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찌꺼기가 제거됩니다.
설거지 시간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에 철수하는 날 아침의 여유가 달라집니다.
고른 열전도율과 안정적인 두께감
지름 40센티미터가 넘는 대형 그리들을 사용할 때 흔히 발생하는 문제는 중앙만 타거나 가장자리는 익지 않는 현상입니다. 이 제품은 적절한 두께감을 지니고 있어 버너의 화력을 판 전체로 부드럽게 분산시킵니다.
가스버너의 화력이 집중되는 중앙뿐만 아니라 가장자리까지 온도가 유지되어 음식을 동시에 익히기 좋습니다. 고기를 구우면서 가장자리에 김치나 마늘을 올려두어도 타지 않고 알맞게 익습니다.
두께가 너무 얇으면 쉽게 변형이 오고, 너무 두거우면 짐이 무거워지는데 휴대성과 내구성의 균형을 잘 잡았습니다.
깊이감 있는 구조와 실용적인 디테일
평평한 프라이팬 형태의 그리들과 달리 테두리 쪽으로 갈수록 완만하게 깊어지는 구조를 채택했습니다. 이 미세한 차이가 실제 조리할 때 엄청난 편의성을 만들어냅니다.
국물이 넉넉한 전골이나 찌개를 끓일 때 국물이 넘치지 않고, 볶음밥을 만들 때 밥알이 바깥으로 튀어 나가지 않습니다. 볶고, 끓이고, 튀기는 거의 모든 조리 방식을 이 팬 하나로 소화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 부분도 안정적으로 설계되어 두꺼운 장갑을 끼고도 쉽게 들어 옮길 수 있습니다.
초보 캠퍼가 놓치기 쉬운 실사용 팁
아무리 코팅이 튼튼해도 수명을 늘리려면 몇 가지 원칙을 지키는 편이 좋습니다. 조리할 때는 실리콘이나 나무 재질의 조리도구를 사용하여 코팅면의 미세한 스크래치를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조리가 끝난 직후에 차가운 물을 바로 부으면 급격한 온도 차이로 인해 제품이 변형되거나 코팅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팬이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식은 뒤에 미온수로 세척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관할 때는 전용 가방에 넣고 습기가 차지 않도록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