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놀이 캠핑 고수가 알려주는 꿀팁 5가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계곡이나 바닷가로 향하는 캠퍼들이 급증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물놀이 캠핑은 일반 오토캠핑과 전혀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높은 습도와 젖은 장비 관리라는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오랜 기간 현장을 누비며 터득한 실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쾌적한 피서를 만드는 구체적인 요령을 공유합니다.
물놀이 캠핑을 성공적으로 즐기려면 철저한 방수 대책과 체온 유지 장비가 필수적입니다. 젖은 장비를 신속하게 건조하는 요령과 사이트 구축 위치 선정법이 여름 캠핑의 쾌적함을 좌우합니다.
1. 사이트 구축은 수변에서 최소 10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 배치하기
계곡이나 강가 바로 옆은 시원하지만 위험 요소가 도사립니다. 밤사이 상류 댐 방류나 국지성 호우로 인해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가 특유의 극심한 습기와 날파리 등 해충의 습격을 받기 쉽습니다. 텐트는 물살 소음에서 벗어나고 배수가 원활한 약간의 고지대에 설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타프 아래 그라운드시트를 이중으로 깔아 지면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차단하는 작업이 기본입니다.
2. 젖은 의류와 타월을 완벽하게 건조하는 차량 활용 건조법
물놀이 이후 가장 골치 아픈 문제는 젖은 래쉬가드와 수영복 처리입니다. 사이트 주변에 빨랫줄을 널어두어도 높은 습도 때문에 하루 종일 마르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때 차량 내부를 적극 활용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차량 에어컨을 하단 송풍 방향으로 설정하고 젖은 의류를 헤드레스트에 걸쳐두면 제습 효과와 송풍 기능이 동시에 작용합니다.
폴리우레탄 코팅이 된 방수 백을 별도로 지참하여 철수 시 차량 내부 시트가 젖는 참사를 막아야 합니다.
3. 타프 스트링과 팩 다운은 물가 지질 특성에 맞게 교체하기
계곡이나 강가의 파쇄석 지대와 모래사장은 일반 팩이 쉽게 뽑히는 지형입니다. 일반 20센티미터 단조팩으로는 갑작스러운 강풍이나 타프 장력에 버티기 어렵습니다.
최소 30센티미터 이상의 단조팩을 사용하거나 모래사장에서는 샌드팩을 별도로 구비하는 게 좋습니다. 스트링 중간에 스토퍼를 이중으로 체결하여 텐션의 유격 현상을 사전에 방지합니다.
물가에서 부는 돌풍은 생각보다 거세므로 팩의 매듭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4. 아이스박스 냉기 손실을 막는 식재료 수납 및 방수 분리법
물놀이 캠핑에서 아이스박스는 수시로 열고 닫히기 때문에 냉기 유지 능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음료와 식재료를 하나의 아이스박스에 넣는 방식은 금물입니다.
음료 전용 아이스박스와 육류·채소 전용 아이스박스를 이원화해야 합니다. 특히 수영복을 담았던 가방이나 물놀이 용품을 아이스박스 주변에 두면 결로 현상으로 식재료 포장이 젖을 수 있습니다.
방수 팩에 얼음을 따로 담아 식재료와 직접 닿지 않게 공간을 격리하는 조치가 필수적입니다.
5. 체온 유지를 위한 구급 상비약과 보온 장비 세팅
한낮의 더위만 믿고 얇은 옷차림으로 물놀이에 임하면 저체온증이 찾아오기 쉽습니다. 물에서 나오는 즉시 몸을 감쌀 수 있는 대형 비치타월과 방풍 재킷을 사이트 입구에 미리 비치해야 합니다.
상비약 파우치에는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귓속 염증 예방용 점이액과 타박상 연고를 반드시 포함시킵니다. 저녁 시간 기온이 급감할 때를 대비해 핫팩과 온수매트를 준비하면 쾌적한 수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