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마다 목이 칼칼하고 잠기는 증상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늘어납니다. 이 시기 가장 먼저 찾는 건강식품 중 하나가 바로 배도라지즙입니다.
시중에 수많은 제품이 나와 있지만, 성분표를 꼼꼼히 살피지 않고 구매하면 설탕물이나 다름없는 음료를 마시게 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제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당류 함량과 도라지 원물의 비율을 반드시 비교해야 합니다.
배도라지즙을 고를 때는 도라지 뿌리의 고형분 함량과 사포닌 성분 유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첨가물 유무와 추출 방식에 따라 맛과 영양 흡수율이 크게 달라집니다.
배도라지즙 선택 시 가장 먼저 볼 고형분과 배합 비율
제품 포장 뒷면의 식품유형과 원재료명을 살펴보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과채주스 유형인지, 액상차 유형인지에 따라 배와 도라지의 원물 함량이 크게 갈립니다.
일반적인 액상차는 과채주스보다 과즙 비율이 낮고 정제수와 액상과당이 섞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라지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잡기 위해 벌꿀이나 설탕을 과도하게 넣은 제품은 혈당 관리에 방해가 됩니다.
배 함량이 90퍼센트 이상이면서 도라지 농축액이 적어도 5퍼센트 이상 포함된 제품을 고르는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저온 추출 방식과 영양 성분 보존의 상관관계
열을 가하는 방식에 따라 영양소 파괴율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100도가 넘는 고온에서 장시간 끓이는 전통 방식은 대량 생산에 유리하지만 비타민과 유효 성분이 손실될 우려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50도에서 70도 사이의 저온에서 장시간 달여내는 추출 방식을 적용하는 곳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저온 추출 제품은 도라지의 핵심 유효 성분인 사포닌의 파괴를 줄이고 원물 본연의 맛과 향을 진하게 살려냅니다.
시중 인기 배도라지즙 브랜드 성분 비교
위의 비교 표에서 볼 수 있듯이 브랜드마다 배와 도라지의 비율뿐만 아니라 부원료의 조합도 제각각 다릅니다. 수세미오이로나 맥문동 같은 기관지에 유익한 약초가 부원료로 함께 배합된 제품은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됩니다.
| 제품명 | 유형 | 배 함량 | 도라지 함량 | 특징 및 첨가물 |
|---|---|---|---|---|
| 참든 배도라지차 | 과채주스 | 92% | 국산 도라지 8% | 무첨가, 저온 착즙 방식 |
| 도라지품은참배 | 액상차 | 75% | 도라지 농축액 5% | 벌꿀 함유, 음용감 부드러움 |
| 자연의품격 배도라지 | 과채주스 | 88% | 국산 도라지 10% | 수세미오이 부원료 추가 |
쓴맛을 줄인 제품과 당뇨 환자의 주의사항
도라지 고유의 아린 맛과 쓴맛 때문에 아이들이나 예민한 소비자는 섭취를 꺼리기도 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대추나 감초를 소량 첨가해 단맛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린 제품이 많습니다.
하지만 천연 감미료라고 하더라도 당뇨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는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요인이 됩니다. 당뇨가 있다면 감초나 액상과당이 배제된 순수 원물 100퍼센트 제품이나 당류 함량이 5그램 미만인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하루 섭취량은 보통 1일 1포에서 2포가 적당하며, 공복에 마실 때 속 쓰림이 느껴진다면 식후에 마시는 편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