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펫도어시공은 삶의 질을 크게 높여주는 인테리어 요소입니다. 문을 열어달라고 긁거나 울부짖는 행동을 줄여주고, 독립적인 영역 이동을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펫도어시공 비용은 제품 유형과 시공 위치에 따라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 이상까지 차이가 납니다. 거주 형태가 자가인지 임차인지, 그리고 반려동물의 체중에 적합한 규격인지 확인하고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펫도어시공 비용과 제품별 구조적 차이
시공 비용은 크게 자재비와 인건비로 나뉩니다. 인터넷에서 펫도어 자재만 구매할 경우 2만 원에서 7만 원 사이로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문이나 ABS 방문을 직접 타공하기 어렵다면 전문 업체를 부르게 되며, 출장비와 공임비를 포함해 총 10만 원에서 2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유리문이나 방충망에 설치하는 특수 시공은 강화유리 타공 기술이 필요하여 25만 원에서 35만 원까지 비용이 올라갑니다.
방문의 재질이 타공 가능한 허니콤 구조인지, 혹은 단단한 원목인지에 따라 작업 난도가 달라지므로 사전 견적이 필수입니다.
설치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반려동물 체중과 규격
문 크기를 고를 때는 현재 반려동물의 체중뿐만 아니라 향후 성장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소형견 및 고양이용 스몰 사이즈는 가로세로 15cm 내외이며, 5kg 이하 체급에 적합합니다.
10kg 이상의 중형견은 미디엄이나 라지 사이즈를 선택해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펫도어 하단 높이는 바닥에서부터 반려동물의 가슴 높이 절반 정도로 맞추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너무 높게 설치하면 점프를 해야 하므로 관절 질환을 유발하고, 너무 낮으면 배가 쓸릴 수 있습니다.
임차 가구를 위한 무타공 설치와 원상복구 대책
전세나 월세 거주자는 방문을 타공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방문 전체를 교체하는 방법 대신, 기존 방문을 탈거해 보관하고 펫도어가 포함된 임시 방문을 설치하는 방식을 씁니다.
퇴거 시 원상복구를 해야 하므로 임의로 문을 뚫는 것은 계약 위반 소지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문을 뚫지 않고 문틈에 끼워 쓰는 가구형 펫도어나 유리문 전용 패널 제품도 나와 있습니다.
임차 가구라면 반드시 집주인과 협의를 거치거나 원상복구 비용을 미리 산정해 두는 게 좋습니다.
시공 후 흔히 발생하는 문제와 대처 요령
펫도어시공을 마친 직후 반려동물이 무서워해서 통과하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합니다. 이럴 때는 도어의 플랩(가림막)을 테이프로 고정해 열어둔 상태로 두고, 간식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바람이 많이 부는 외벽 쪽이나 베란다 문에 설치하면 틈새 바람과 소음이 유입될 수 있습니다. 방풍 브러시가 부착된 제품을 고르거나 자석 밀폐력이 우수한 모델을 선택해야 냉난방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