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이미지를 다루는 방식이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과거에는 누끼를 따거나 배경을 지우는 단순 작업에도 수십 분의 펜툴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최신 어도비 포토샵 버전에 탑재된 인공지능 엔진은 복잡한 선택 영역을 단번에 인식합니다. 사진 수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핵심 기능들을 단계별로 살펴봅니다.
어도비 포토샵의 생성형 채우기 기능은 프롬프트 입력을 통해 단 몇 초 만에 이미지를 확장하거나 불필요한 피사체를 지울 수 있는 혁신적인 툴입니다. 브러시로 수정할 영역을 지정하고 영어 키워드를 입력하면, 주변 픽셀과 완벽하게 동화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생성형 채우기로 배경 확장 및 피사체 제거하기
가장 자주 쓰이는 기능은 단연 생성형 채우기입니다. 자르기 툴을 이용해 캔버스를 임의로 넓힌 뒤 빈 영역을 선택하고 아무것도 입력하지 않은 채 생성 버튼을 누르면, AI가 주변 이미지를 분석해 자연스럽게 여백을 채웁니다.
세로 사진을 가로 사진으로 늘리거나 인물의 시야각을 넓힐 때 유용합니다. 불필요한 행인이나 전선 역시 올가미 툴로 대충 두른 뒤 생성형 채우기를 실행하면 흔적 없이 사라집니다.
이때 한국어보다 영어 키워드를 입력할 때 더 정교한 결과물이 도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뉴럴 필터로 인물 보정과 리터칭 정밀도 높이기
인물 사진 편집에서 가장 까다로운 부분은 피부 결 보정이나 표정 수정입니다. 뉴럴 필터 메뉴에 포함된 스마트 포트레이트는 나이, 표정, 시선 방향을 슬라이더 조절만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피부 보정의 경우 잡티 제거 브러시로 일일이 문지르지 않아도, 필터 패널에서 매끄러운 피부 수치를 20에서 40 사이로 설정하면 모공은 살리면서 결점만 지워집니다. 후보정 과정에서 과도한 AI 적용은 플라스틱 인형 같은 이질감을 주므로 투명도 조절 레이어를 덧대어 원본과 50퍼센트 비율로 섞는 것이 요령입니다.
오브젝트 선택 툴과 AI 마스크의 결합
복잡한 머리카락이나 털 같은 디테일한 영역을 분리할 때는 개체 선택 도구가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마우스 커서를 이미지 위에 올리기만 해도 AI가 머리, 옷, 배경을 알아서 감지하여 빨간색 오버레이로 표시합니다.
여기서 선택 및 마스크 작업 영역으로 진입해 반경 다듬기 브러시를 1~2픽셀 크기로 설정하고 머리카락 끝단을 쓸어주면 털끝 하나까지 정교하게 누끼를 딸 수 있습니다. 기존 패스 작업 대비 작업 속도가 약 80퍼센트 이상 단축됩니다.
해상도 업스케일링과 노이즈 억제 팁
저화질 이미지를 대형 인쇄물에 쓰거나 웹에 업로드할 때 디테일이 깨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포토샵의 슈퍼 해상도 기능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사진의 픽셀 수를 가로세로 두 배씩 늘리면서 경계선의 뭉개짐을 방지합니다.
ISO 감도를 높여 촬영해 노이즈가 자글자글한 야간 사진은 어도비의 디노이즈 기능을 활용하면 디테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암부의 컬러 노이즈를 깨끗하게 정돈할 수 있습니다. 수치는 기본값인 50에서 시작해 텍스처 뭉개짐이 보이지 않는 한계점까지만 올리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