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공간을 채우는 인테리어스피커의 조건
집 안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음향 기기를 고를 때는 소리의 출력과 외형의 마감 처리를 동시에 살펴봐야 합니다. 단순히 예쁜 오브제 역할만 하는 기기는 음악을 재생했을 때 저음이 벙벙거리거나 고음이 찢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20평대 거실 기준으로 최소 30와트 이상의 출력을 내는 기기를 선택해야 공간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벽면과의 거리는 20센티미터 이상 띄워야 저음이 과하게 반사되는 부밍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스피커를 고를 때는 공간의 면적과 배치할 가구의 높낮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디자인 제품인 제네바 모델 M, 마샬 액톤 3, 루악오디오 R3s는 각각 우드 톤의 클래식함, 가죽 질감의 록큰롤 감성, 하이파이 음질을 제공합니다.
클래식한 우드 감성의 제네바 모델 M
제네바 모델 M은 북유럽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정점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실제 월넛 원목 베니어 마감을 사용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나무 결의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가로 36.6센티미터, 세높이 23.5센티미터의 크기로 거실 TV 장식장이나 침실 협탁에 올려두기 적합한 규격입니다. 음향적으로는 특허받은 포트 튜브 기술을 적용하여 작은 체구에서도 깊은 저음을 구현합니다.
블루투스 4.0 규격과 FM 라디오 기능을 지원하며, 전용 알루미늄 스탠드를 별도로 구매하면 거실 스탠딩 오브제로 활용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록큰롤 헤리티지의 마샬 액톤 3
마샬 액톤 3은 기타 앰프에서 영감을 받은 레트로한 디자인으로 카페나 빈티지 스타일의 가정집에서 선호하는 제품입니다. 전면의 금속 그릴과 황동 색상의 물리적 노브 조작부가 시각적인 만족감을 극대화합니다.
크림, 블랙, 브라운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실내 인테리어 톤에 맞춰 선택하기 수월합니다. 이번 3세대에 이르러 음향 스테이지를 넓히는 앙led 트위터가 탑재되어 전작 대비 사운드의 해상도가 눈에 띄게 개선되었습니다.
전용 앱을 통해 고음과 저음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음색 세팅이 가능합니다.
올인원 하이파이의 기준 루악오디오 R3s
루악오디오 R3s는 전통적인 오디오의 품격과 현대적인 스트리밍 기능을 결합한 프리미엄 모델입니다. 수공예로 제작된 월넛 또는 소프트 그레이 패브릭 그릴이 따뜻하고 아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클래스 AB 급의 리니어 앰프를 탑재하여 디지털 음원에서도 아날로그 감성의 부드럽고 풍성한 음질을 재생합니다. 상단의 로토데스크 컨트롤러는 직관적인 조작감을 제공하며,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재 재생 중인 곡의 정보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디 플레이어 기능까지 내장되어 있어 물리 매체로 음악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적합합니다.
공간별 배치 시 주의할 디테일
인테리어스피커를 배치할 때는 높낮이와 진동을 잡는 것이 핵심입니다. 대리석이나 유리 재질의 단단한 선반 위에 기기를 올려둘 경우, 저주파 진동으로 인해 잡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진 패드나 실리콘 인슐레이터를 하단에 부착하는 것이 사운드 선명도를 높이는 비결입니다. 또한 청취자의 귀 높이와 스피커의 트위터 높이가 일치할 때 가장 이상적인 스테레오 이미지가 형성됩니다.
거실 중앙에 둘지, 벽면에 밀착시킬지에 따라 EQ 설정값을 저음역대 마이너스로 조절하는 세팅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