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정프로그램 선택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조건
어도비 포토샵이 사진 보정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매달 발생하는 구독료는 개인 사용자에게 큰 부담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무료 사진보정프로그램들은 레이어 편집, 마스크, RAW 파일 현상 등 유료 프로그램 못지않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프로그램을 고를 때는 먼저 자신이 다루는 파일 형식, 예를 들어 소니의 ARW나 캐논의 CR3 같은 제조사별 RAW 포맷을 완벽히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인터넷 브라우저 기반인지, 로컬 설치형인지에 따라 작업 속도와 보안성이 달라집니다.
너무 복잡한 인터페이스는 작업 시간을 늦추므로 본인의 숙련도에 맞는 툴을 고르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포토샵의 대안으로 쓸 수 있는 대표적인 무료 사진보정프로그램에는 김프, 포토피아, 다빈치 리졸브, 포토스케이프 X, 어피니티 포토가 있습니다. 각각의 인터페이스와 지원하는 파일 형식을 확인하고 본인의 작업 스타일에 맞는 툴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프(GIMP)와 포토피아(Photopea)의 기능 비교
김프는 오픈소스 기반의 데스크톱 설치형 사진보정프로그램으로, 25년이 넘는 개발 역사를 지녀 확장 프로그램과 플러그인이 매우 풍부합니다. 포토샵과 유사한 레이어 구조와 브러시 엔진을 갖추고 있어 정밀한 리터칭 작업에 적합합니다.
다만 초기 인터페이스 배치가 생소하여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반면 포토피아는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웹브라우저로 접속해 사용하는 클라우드 방식입니다.
포토샵의 단축키 레이아웃을 그대로 지원하며 PSD 파일을 완벽하게 읽고 수정할 수 있어 급하게 외부 PC에서 작업할 때 유용합니다. 네트워크 환경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대용량 파일 편집 시 김프보다 속도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포토스케이프 X(PhotoScape X)와 다빈치 리졸브(DaVinci Resolve)
포토스케이프 X는 직관적인 UI를 바탕으로 일괄 처리와 간단한 색상 보정에 특화된 윈도우 및 맥 겸용 프로그램입니다. 수십 장의 사진에 동시에 필터를 적용하거나 크기를 조절하는 작업에서 압도적인 속도를 보여줍니다.
반면 다빈치 리졸브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 유명하지만 컬러 페이지의 색보정 성능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로그(Log) 촬영본의 감마 변환이나 3D LUT 적용, 세밀한 컬러 휠 조작이 필요할 때 사진 보정용으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전문가 수준의 색상 그레이딩을 무료로 경험하고 싶다면 다빈치 리졸브의 컬러 탭을 활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어피니티 포토(Affinity Photo) 체험판 및 대체 전략
어피니티 포토는 엄밀히 말해 유료 프로그램이지만 일정 기간 제한 없는 무료 체험판을 제공하며, 구독제가 아닌 1회 구매 방식이라 장기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대안입니다. 포토샵의 펜 툴이나 주파수 분리 기법 같은 고급 피부 보정 기능을 완벽히 대체합니다.
무료 프로그램만 고집하기보다 자신의 프로젝트 완성도와 마감 시간에 맞춰 웹 기반 툴과 설치형 오픈소스를 혼용하는 전략이 현명합니다. RAW 파일 현상 전용 소프트웨어인 다테이블(Darktable)이나 라임라이트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 검토하면 작업 영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