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공항 이용 가이드: 시내 이동 및 편의시설
몽골 여행의 관문인 울란바토르공항(UBN) 정식 명칭은 칭기즈 칸 국제공항입니다. 과거에 이용하던 부양트 우카 공항과 달리 시내에서 제법 떨어진 곳에 새로 지어져 이동 거리가 늘어났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이 당황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이동 경로와 편의시설 이용 팁을 짚어봅니다.
칭기즈 칸 국제공항은 시내에서 약 50km 떨어진 훈눈 지역에 위치합니다. 시내로 이동할 때는 공식 공항 버스, 택시, 혹은 사전 예약한 픽업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칭기즈 칸 국제공항에서 울란바토르 시내까지 이동하는 세 가지 방법
공항에서 시내 중심가인 수흐바타르 광장까지는 도로 사정에 따라 차량으로 약 1시간에서 1시간 반이 소요됩니다. 가장 대중적인 이동 수단은 공항 버스입니다.
공항 1층 출국장 근처에서 출발하며, 시내 주요 거점까지 운행합니다. 요금은 현금이나 지정 교통카드로 지불할 수 있으며 배차 간격은 대략 1시간 단위입니다.
두 번째는 택시 이용인데, 공항 공식 택시 카운터를 통해 배차받는 것이 부요금을 방지하는 지름길입니다. 야간 도착 항공편의 경우 운행 편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여행사 픽업 서비스나 숙소 연계 차량을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유심 구입과 환전 등 필수 편의시설 활용법
입국장을 빠져나오기 전후로 몽골 통신사인 유텔(Unitel), 스카이텔(Skytel), 모비콤(Mobicom) 매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지 유심을 구매할 때는 여권이 반드시 필요하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기준 대략 3만~5만 투그릭 선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환전소의 경우 공항 내부 환율이 시내 은행보다 조금 불리한 편이므로, 첫날 숙소 이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금액만 환전하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ATM 기기도 구비되어 있어 비자나 마스터 마크가 부착된 카드로 현금 인출이 가능하지만, 간혹 기기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 비상용 현금을 챙기는 편이 좋습니다.
출국 시 면세점 및 편의시설 이용 시 주의할 점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출국장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면세점 구역에는 캐시미어 브랜드 매장과 기념품 숍, 소규모 카페가 입점해 있습니다.
다만 탑승동 내부의 식음료 가격이 시내보다 비싸고 선택 폭이 좁기 때문에, 식사는 가급적 공항에 도착하기 전 시내에서 해결하고 오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성수기 출국 시간대에는 보안검색대에 사람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비행기 출발 시각 기준 최소 2시간 반에서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