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1박 2일 여행 코스: 패션과 예술을 완벽하게 즐기는 기준
1일차 오전: 고딕 건축의 정수, 밀라노 두오모와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
이탈리아밀라노여행의 첫 일정은 도시의 상징인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에서 시작합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고딕 양식 성당으로, 135개의 첨탑과 3,400여 개의 조각상이 장관을 이룹니다.
내부 관람과 옥상 테라스 등반을 모두 원한다면 최소 3주일 전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통합 패스를 예약해야 현장에서 줄을 서는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이용권 기준 성인 요금은 대략 15유로에서 20유로 사이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성당 바로 옆에 위치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몰 중 하나입니다. 유리 돔 지붕과 화려한 모자이크 바닥이 특징이며, 바닥에 그려진 황소 그림의 중요 부위를 뒤꿈치로 밟고 제자리에서 한 바퀴를 돌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속설이 있어 늘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프라다의 1호점 매장을 비롯해 유서 깊은 카페들이 모여 있어 가볍게 에스프레소를 즐기기 좋습니다.
이탈리아밀라노여행 일정은 1분 1초가 소중한 1박 2일 동안 두오모 대성당과 브레라 미술관, 그리고 몬테 나폴레오네 명품거리를 효율적으로 배치해야 합니다. 도보 이동이 가능한 구도심 중심의 동선 설계와 사전 예약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일차 오후: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브레라 미술관과 스칼라 극장
점심 식사 이후에는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브레라 미술관으로 이동합니다. 라파엘로, 카라바조, 만테냐 등 이탈리아 거장들의 르네상스 걸작을 소장하고 있는 곳입니다.
루브르나 바티칸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밀도 높은 관람이 가능해 예술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관람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를 잡는 것이 적절합니다.
미술관을 나와 브레라 거리의 좁고 고즈넉한 골목길을 산책하며 감각적인 편집숍과 갤러리를 구경합니다. 저녁 무렵에는 세계 오페라의 메카인 밀라노 스칼라 극장 외관을 감상하고, 인근에 위치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동상을 지나며 밀라노의 문화적 깊이를 체감합니다.
이 지역의 레스토랑에서는 밀라노 전통 요리인 오소부코와 사프란 리조토를 판매하는 곳이 많으니 저녁 식사 메뉴로 선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일차 오전: 르네상스의 숨결,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과 최후의 만찬
이탈리아밀라노여행 2일차 아침의 최우선 과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벽화 최후의 만찬을 관람하는 일입니다.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식당 벽에 그려진 이 걸작은 보존을 위해 한 회당 입장 인원을 25명으로 엄격히 제한합니다.
관람 시간도 단 15분만 주어지며, 티켓은 매달 정해진 날짜에 공식 사이트에 오픈되는데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므로 수개월 전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면 성당 내부와 인근 마렌타 궁전의 정원을 산책하며 아쉬움을 달래야 합니다.
실패 확률을 줄이려면 현지 가이드 투어 상품을 통해 티켓이 포함된 패키지를 예약하는 것도 현실적인 대안이 됩니다.
2일차 오후: 세계 패션의 중심지, 몬테 나폴레오네 거리와 패션 지구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패션의 도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몬테 나폴레오네 거리와 스피가 거리를 아우르는 '콰드릴라테로 델라 모다' 쇼핑 지구를 탐방하는 것입니다. 구찌, 아르마니, 샤넬, 베르사체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늘어선 곳입니다.
실제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쇼윈도 디스플레이와 건축 디자인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시각적 만족도가 큽니다. 거리를 걷다가 피오니 등 유명 제과점에서 밀라노 전통 디저트인 파네톤테나 마롱글라세 시식을 곁들이면 좋습니다.
밀라노 말펜사 공항으로 이동할 때는 중앙역에서 출발하는 말펜사 익스프레스 열차를 이용하면 약 51분이 소요되므로 비행기 출발 시간 3시간 전에는 역에 도착하는 일정을 짜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