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과 송객 수로 보는 여행사 시장 점유율
여행사순위를 판단할 때 가장 객관적인 지표는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발표하는 항공권 판매 실적과 각 사의 분기별 매출액입니다. 현재 국내 시장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교원투어(여행이지)가 점유율 상위권을 견고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는 압도적인 공급망을 바탕으로 항공권과 호텔 수배 능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모두투어는 전통적인 패키지 상품의 가성비와 노선 다양성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후발 주자인 교원투어는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MZ 세대를 타겟으로 한 소규모 패키지를 강화하며 점유율을 급격히 높이는 추세입니다.
단순히 순위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인프라와 위기 관리 능력을 갖췄다는 의미이므로, 대규모 인원이 이동하는 가족 여행이나 부모님 효도 관광에는 상위권 업체를 택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여행사 순위는 매출액과 송객 수 기준인 하나투어, 모두투어, 교원투어가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다만 절대적인 순위보다 본인의 여행 스타일인 패키지 선호도, 자유여행 비중, 예산 범위에 따라 선택 기준을 달리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주요 여행사별 서비스 운영 체계 비교
각 여행사는 주력하는 상품 군이 뚜렷하게 나뉩니다. 하나투어는 상품가가 다소 높더라도 노팁·노옵션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패키지 비중이 큽니다.
반면 모두투어는 중장년층 여행객의 요구에 맞춘 실속형 상품군이 많아 동일 지역이라도 타사 대비 10~20% 정도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교원투어는 여행 기간이나 구성을 세분화하여 특정 테마를 강조하는 상품을 구성하므로, 남들과 다른 독특한 경로를 선호하는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 분류 | 하나투어 | 모두투어 | 교원투어(여행이지) |
|---|---|---|---|
| 주요 고객층 | 전 연령층 | 중장년층 | 2040 세대 |
| 강점 지역 | 전 세계 전 지역 | 동남아/중국/일본 | 유럽/미주/트렌디 |
| 패키지 성격 | 프리미엄/고급화 | 가성비/실속형 | 테마/취향 중심 |
패키지 옵션과 쇼핑센터 포함 여부 확인법
여행사 선택 시 단순히 상품 가격만 비교하는 것은 가장 위험한 실수입니다. 순위가 높은 여행사라도 상품 상세 페이지 하단을 보면 '쇼핑 센터 방문 횟수'와 '선택 관광' 항목이 상세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1일 1쇼핑이 포함된 패키지는 아무리 여행사 순위가 높더라도 현지 체류 시 피로도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특히 3박 5일 기준 선택 관광 비용이 총 200달러를 초과한다면, 이는 상품 가격에 숨겨진 비용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본인의 성향이 쇼핑을 즐기지 않는다면,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노쇼핑, 노옵션' 조건을 명시한 상품을 보유한 여행사를 우선순위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유여행 플랫폼과 전통 여행사 사이에서의 판단 기준
최근에는 마이리얼트립, 클룩과 같은 자유여행 플랫폼과 전통적인 오프라인 기반 여행사의 경계가 모호해졌습니다. 만약 본인이 항공권과 숙소를 직접 예약하고 현지 투어 상품만 구매하는 방식의 여행을 선호한다면, 매출 순위가 높은 대형 여행사보다는 숙박 예약 플랫폼과의 제휴 혜택이 많은 곳을 택하는 게 유리합니다.
그러나 항공권 발권부터 비자 대행, 현지 가이드 배정까지 일괄 처리를 원한다면 대형 여행사의 24시간 긴급 대응 센터를 이용하는 편이 사고 발생 시 대처 속도 면에서 월등히 빠릅니다. 여행사 순위는 규모의 경제를 증명하는 숫자일 뿐이며, 결국 자신의 목적이 휴양인지, 탐험인지, 혹은 안전 중심의 효도 여행인지에 따라 가장 적합한 여행사는 매번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