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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PA++++의 의미와 자외선 차단 지수 제대로 고르는 법

작성일 2026.08.22|조회 435

자외선 A를 방어하는 PA 지수의 실체

선크림을 고를 때 패키지에 적힌 PA 뒤의 플러스(+) 개수는 단순히 제품의 강도를 나타내는 기호가 아닙니다. PA는 'Protection Grade of UVA'의 약자로,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하는 자외선 A를 얼마나 차단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과거에는 PA+부터 PA+++까지 존재했으나, 차단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현재는 PA++++(4개)가 가장 높은 등급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PA+는 자외선 A 차단 효과가 2~4배, PA++는 4~8배, PA+++는 8~16배, 그리고 PA++++는 16배 이상의 차단력을 제공합니다.

즉, '+'가 많을수록 자외선 A로부터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 물리적 또는 화학적 방어막이 더욱 촘촘하다고 이해하면 정확합니다.

PA++++는 자외선 A(UVA) 차단 등급 중 가장 강력한 효과를 의미하며, 피부 노화와 색소 침착을 유발하는 UVA를 8배 이상 차단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일상생활은 물론 야외 활동 시에도 가장 권장되는 등급입니다.

SPF와 PA의 명확한 역할 분담

많은 소비자가 SPF 지수에만 집중하지만, 선크림은 SPF와 PA라는 두 가지 방패가 동시에 작동해야 완성됩니다. SPF(Sun Protection Factor)는 화상을 입히는 자외선 B(UVB)를 차단하는 지수이며, PA는 노화와 기미의 원인인 자외선 A(UVA)를 막는 지수입니다.

SPF가 50+인 제품이라도 PA 등급이 낮다면, 화상은 방지할지언정 피부 속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광노화는 막아내지 못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기능성 선케어 제품들이 예외 없이 PA++++를 채택하는 이유는 광범위한 파장대의 자외선을 고르게 차단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야외 활동 시간이 30분을 초과한다면, 반드시 SPF 50+와 PA++++가 병기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피부를 지키는 기본 원칙입니다.

PA++++가 필요한 구체적인 상황

일상적인 실내 생활을 한다고 해서 낮은 등급의 선크림이 정답은 아닙니다. 자외선 A는 유리창을 투과하여 실내까지 도달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창가에서 근무하거나 운전을 자주 하는 환경이라면 지수와 관계없이 PA++++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해변이나 스키장처럼 지표면에서 반사되는 자외선 양이 극도로 많은 환경에서는 등급보다 '덧바르는 빈도'가 더 큰 변수로 작용합니다.

아무리 PA++++ 제품이라도 땀이나 유분에 의해 막이 얇아지면 실제 차단력은 기재된 수치의 1/3 이하로 떨어집니다. 따라서 활동량이 많은 날에는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루틴이 지수 자체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선크림 선택 시 놓치기 쉬운 디테일

PA++++ 등급을 확인했다면 다음으로 살펴야 할 것은 '성분'입니다. 물리적 차단제(무기자차)는 징크옥사이드나 티타늄디옥사이드를 사용하여 자외선을 반사하는데, 이 성분들은 구조적으로 자외선 A 차단 능력이 우수하여 PA++++ 구현에 유리합니다.

반면 화학적 차단제(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로 변환시키므로, 성분 구성에 따라 피부 자극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무기자차 성분이 포함된 PA++++ 제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하십시오. 또한, 제품 뒷면의 성분표에서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나 디에칠아미노하이드록시벤조일헥실벤조에이트와 같은 특정 성분들이 식약처 허가 범위 내에서 어떻게 배합되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선별할 수 있습니다.

#뷰티#선크림#PA#의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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