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시작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 용어와 계좌 개설 방법
주식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초보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벽은 낯선 경제 용어와 복잡한 계좌 개설 절차입니다. 막연히 주위의 추천만 믿고 매수에 나서는 것은 자산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지름길입니다. 성공적인 투자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실무적인 내용들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주식시장을 처음 시작하려면 먼저 본인 명의의 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모바일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매매의 기본이 되는 시가총액, PER, PBR 등의 기초 지표를 숙지한 뒤 소액으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대면 증권 계좌 개설과 필수 준비물
국내 주식시작을 위해서는 시중 은행이나 증권사의 위탁 계좌가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현재는 스마트폰을 통해 10분 만에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준비물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그리고 본인 명의의 타 금융기관 계좌입니다.
계좌 개설 앱을 내려받은 뒤 신분증을 촬영하고 인증 절차를 거치면 증권 계좌가 생성됩니다. 이때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 거래를 원한다면 신청 과정에서 해외주식 거래 약관을 함께 체크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계좌 개설 후에는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앱을 설치하고 공동인증서나 간편비밀번호를 등록해야 실시간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하는 필수 주식 용어 5가지
주식시장은 고유의 언어로 움직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용어를 모르면 시세 창을 해석할 수 없습니다. 첫째, 시가총액은 특정 기업의 전체 주식 가치를 뜻하며 주가에 발행주식 총수를 곱한 값입니다. 기업의 규모를 가늠하는 절대적인 척도가 됩니다.
둘째, PER(주가수익비율)은 주가가 기업의 이익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보통 이 수치가 낮을수록 저평가되었다고 해석하지만 산업 특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셋째, PBR(주가순자산비율)은 기업의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내며 1 미만일 경우 자산 가치보다 주가가 저렴하다는 의미를 담습니다.
넷째, 호가창은 매수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매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제시하는 가격과 수량이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화면입니다. 1호가부터 보통 10호가까지 표시되며 시장의 즉각적인 수급 압력을 보여줍니다. 다섯째, 예수금은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계좌에 넣어둔 현금이며, 증거금은 주문을 넣을 때 최소한으로 보유해야 하는 현금 비율을 의미합니다.
주문 방식의 종류와 올바른 활용법
계좌에 돈을 입금했다면 이제 매수와 매도 주문을 넣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주식시장에서 주문을 낼 때는 가격 지정 방식에 따라 몇 가지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지정가 주문은 투자자가 원하는 특정 가격을 직접 입력하여 그 가격에 도달했을 때만 체결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가격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급등락 장세에서는 체결되지 않을 위험이 있습니다.
반면 시장가 주문은 가격을 지정하지 않고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으로 즉시 체결시키는 방식입니다. 체결 속도가 매우 빨라 원하는 수량을 반드시 확보해야 할 때 유용하지만, 순간적인 호가 공백으로 인해 예상보다 불리한 가격에 체결될 수 있습니다. 초보자라면 가급적 원하는 가격에 매수와 매도가 가능한 지정가 주문을 활용해 거래 감각을 익히는 편이 유리합니다.
소액 투자로 시작하는 실전 감각 기르기
이론적인 지식을 모두 갖추었더라도 실제 주식시장에 자금을 투입하면 심리적으로 흔들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본격적인 자금을 투입하기 전에 소액으로 실전 경험을 쌓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한 주 가격이 부담스러운 우량주의 경우 소수점 투자 기능을 지원하는 증권사를 통해 커피 한 잔 값인 몇 천 원 단위로도 매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가 지수가 1퍼센트 하락하거나 상승할 때 내 계좌의 자산이 어떻게 변동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리스크 관리 능력이 길러집니다. 남의 수익률 인증에 현혹되어 무리한 금액을 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실수를 피하고, 시장의 흐름을 차분히 관찰하며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