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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덩치큰남자 체형 보완하는 패션 코디 전략

작성일 2026.08.31|조회 99

덩치큰남자, 체형의 입체감을 줄이는 소재 선택

덩치가 큰 남성이 가장 흔히 범하는 실수는 체형을 가리기 위해 무조건 큰 사이즈의 의류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과하게 벙벙한 오버사이즈는 오히려 체구를 더욱 비대해 보이게 만듭니다.

어깨선이 본인의 어깨 끝단에 정확히 떨어지는 정사이즈 제품을 고르는 것이 시작입니다. 이때 소재 선택이 중요한데, 두께감이 있는 헤비 웨이트 면 소재는 체형의 굴곡을 과하게 부각할 수 있습니다.

대신 20수 혹은 30수 정도의 적당한 두께감을 가진 면 티셔츠나, 은은한 광택이 도는 레이온 혼방 소재를 추천합니다. 이러한 소재는 몸을 타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려 덩치로 인해 생기는 그림자를 최소화합니다.

덩치가 큰 체형은 시선을 분산시키는 패턴 활용과 신체 사이즈보다 0.5인치 정도 여유 있는 정사이즈 핏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어깨선이 정확히 맞는 상의와 하의의 밑단 브레이크를 최소화하여 수직적인 실루엣을 강조하면 훨씬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패턴과 톤온톤 배색을 활용한 시선 분산

단색 위주의 코디는 체형의 외곽선을 명확히 드러내어 덩치를 더 강조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해서는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이나 톤온톤 배색을 적절히 섞어야 합니다.

세로 줄무늬는 시각적으로 체형을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옆으로 퍼진 체구를 보완하기에 적합합니다. 다만 줄무늬의 간격이 너무 넓으면 오히려 부피감을 키울 수 있으므로, 간격이 1cm 미만인 촘촘한 핀 스트라이프 셔츠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의와 하의의 색상을 아예 다르게 입기보다는 짙은 네이비와 차콜, 혹은 블랙과 다크 그레이처럼 명도 차이가 크지 않은 색상을 조합하면 시선이 끊기지 않아 훨씬 슬림한 느낌을 줍니다.

하의 선택의 디테일과 핏의 조화

하체는 상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살이 붙기 쉬운 부위입니다. 따라서 하의는 허벅지부터 밑단까지 일자로 떨어지는 레귤러 스트레이트 핏을 권장합니다.

스키니 핏은 허벅지의 굴곡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와이드 팬츠는 자칫 다리가 짧아 보이는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밑단의 기장 또한 중요합니다.

신발을 신었을 때 바지 밑단이 발등에 과하게 닿아 접히는 현상인 '브레이크'가 발생하면 하체가 더욱 둔해 보입니다. 밑단이 신발 상단에 살짝 닿는 정도인 '노 브레이크' 혹은 '하프 브레이크' 기장으로 수선하여 다리 라인을 깔끔하게 떨어뜨리는 것이 좋습니다.

액세서리와 레이어드로 시선 높이기

상체의 덩치를 시각적으로 상쇄하기 위해서는 시선을 상단으로 끌어올리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모자나 안경 같은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시선이 자연스럽게 얼굴 쪽으로 머무르게 됩니다.

또한, 여름철에도 가벼운 셔츠를 아우터처럼 걸쳐 레이어드를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추를 모두 잠그기보다는 오픈하여 입으면 몸의 중심부에 수직선이 생기면서 덩치가 분할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너로는 넥라인이 너무 깊지 않은 크루넥 티셔츠를 선택하여 단정한 인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넥라인이 너무 넓으면 목이 굵어 보이거나 어깨가 좁아 보일 수 있으니, 쇄골 바로 아래까지 올라오는 탄탄한 넥라인 제품을 선택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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