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류 함량과 단순당 배제 기준
당뇨 환자가 식사 대용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살펴야 할 항목은 영양성분표상 '당류' 수치입니다. 제품 1회 제공량당 당류가 5g을 초과하는 제품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주범입니다.
시중의 많은 마시는 형태의 영양식은 맛을 내기 위해 액상과당이나 설탕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분표에서 '기타당류', '물엿', '올리고당'이 앞쪽 순서에 적혀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알룰로스나 에리스리톨과 같은 대체당이 사용되었는지 확인하십시오. 대체당은 혈당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맛의 기호를 충족해주기 때문에 혈당 관리에 훨씬 유리합니다.
당뇨식사대용 제품을 선택할 때는 단순당 함량이 5g 미만인지, 식이섬유가 5g 이상 포함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혈당지수(GI)를 낮추기 위해 당류와 정제 탄수화물 비율을 체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식이섬유와 탄수화물 비율의 상관관계
단순히 당류만 적다고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탄수화물 총량 중 식이섬유가 차지하는 비중을 따져봐야 합니다.
식이섬유는 소화 흡수 속도를 늦추어 혈당 스파이크를 억제하는 핵심 성분입니다. 제품 뒷면의 영양정보를 확인하여 식이섬유가 최소 5g 이상 포함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탄수화물 총량이 30g인데 식이섬유가 1g도 되지 않는다면, 이는 정제된 탄수화물 비중이 높다는 뜻입니다. 곡물 위주의 제품이라면 귀리나 현미, 퀴노아와 같은 복합 탄수화물원인지 확인하십시오. 복합 탄수화물은 분해 과정이 길어 식후 혈당 곡선을 완만하게 유지해줍니다.
단백질 공급원의 질과 함량
식사 대용식은 단순한 허기를 채우는 음료가 아닙니다. 한 끼 식사 수준의 영양을 공급해야 하므로 단백질 함량도 중요한 척도입니다.
대개 한 팩당 10g에서 15g 정도의 단백질이 포함되어야 근육 유지에 도움이 되며 포만감도 오래 지속됩니다. 이때 유청 단백질이나 대두 단백질 분리유청(WPI)을 사용했는지 확인하십시오. 분리유청단백질은 유당불내증이 있는 당뇨 환자에게도 소화 부담이 적고 흡수율이 높아 효율적인 단백질 공급원이 됩니다.
식물성 단백질만 구성된 제품보다는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이 적절히 배합된 제품이 아미노산 스코어 측면에서 우수합니다.
지방 성분의 질과 트랜스 지방 유무
많은 이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지방입니다. 식사 대용식의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식물성 유지나 가공유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경화유가 포함되어 있다면 트랜스 지방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 분말이나 MCT 오일이 함유된 제품이 혈관 건강과 인슐린 민감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지방 함량이 10g을 넘어가면 칼로리 부담이 커지므로, 전체 열량이 250kcal 내외이면서 불포화 지방 위주로 구성된 제품을 찾는 것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