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래브라도리트리버를 얌전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천사견으로만 기억합니다. 영화나 매체에서 비춰진 모습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 반려견으로 맞이했을 때 마주하는 현실은 완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래브라도리트리버분양을 고민하고 있다면 귀여운 외모 이면에 숨겨진 활동량과 양육 환경의 조건을 정확히 이해해야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래브라도리트리버는 온순한 천사견으로 유명하지만 3세까지는 감당하기 힘든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는 대형견입니다. 따라서 분양을 결정하기 전에 주거 형태와 하루 최소 2시간 이상의 야외 활동 보장 여부를 신중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래브라도리트리버분양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에너지를 가진 마성의 리트리버
이 견종은 원래 물가에서 그물을 건져 올리던 사냥개 출신입니다. 본능적으로 물건을 입에 물고 뛰는 성향이 강하며 체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생후 3년에서 4년 시기까지는 소위 마의 악마견 시절을 겪습니다. 집안의 가구 다리를 갉아먹거나 벽지를 뜯는 행동은 에너지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했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실내에서 단순히 산책을 시키는 수준을 넘어 하루에 최소 5킬로미터 이상 걷거나 뛰게 만들어야 겨우 안정을 찾습니다. 퇴근 후 지친 몸으로 1시간 이상 뛰어줄 수 없다면 분양을 다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형견 사육을 위해 엄격하게 따져봐야 할 주거 환경 기준
성견이 된 래브라도리트리버는 보통 25킬로그램에서 35킬로그램까지 나갑니다. 암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뼈대가 굵고 근육질 체형이라 힘이 장사입니다.
원룸이나 빌라 같은 협소한 공간에서 키우면 사람과 개 모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최소한 전용 마당이 있거나 거실 면적에 여유가 있는 30평대 이상의 아파트 환경이 권장됩니다.
미끄러운 바닥은 관절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폴리싱 타일이나 코팅이 안 된 마루라면 매트를 전체적으로 깔아주어야 합니다. 엉덩관절형성부전 같은 유전 질환 예방을 위해 생후 1년 전까지는 계단 오르내리기를 엄격하게 통제하는 환경 세팅이 필요합니다.
지능이 높아서 생기는 문제 행동과 올바른 훈련 방식
지능 순위 상위권에 속하는 견종인 만큼 머리가 매우 좋습니다. 주인의 지시를 빠르게 이해하지만 반대로 말썽을 피우는 요령도 금방 터득합니다.
훈련을 방치하면 보호자를 또 다른 놀이 상대로 인식하여 통제가 불가능해집니다. 생후 2개월부터 사회화 훈련을 시작해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공격성을 보이지 않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긍정 강화 방식으로 간식을 활용해 기본 복종 훈련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헛짖음이 많지는 않지만 덩치가 크기 때문에 굵은 울음소리가 이웃에게 소음으로 다가갈 수 있어 철저한 예절 교육이 필수적입니다.
털빠짐의 진실과 매일 관리해야 하는 현실적인 유지 비용
래브라도리트리버는 단모종이지만 이중모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년에 두 번 찾아오는 털갈이 시기에는 온 집안이 털로 뒤덮이는 장관을 보게 됩니다.
털갈이 시기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죽은 털이 끊임없이 빠지므로 매일 실리콘 브러시로 빗질을 해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털 날림에 비염이나 호흡기 알레르기가 있는 가족이 있다면 함께 지내기 어렵습니다.
또한 대형견은 사료 소비량이 소형견의 4배 이상이며 병원비와 예방접종 비용도 체중에 비례해 청구됩니다. 한 달 고정 유지 비용으로 사료값과 간식비를 포함해 최소 20만 원에서 30만 원 이상의 예산을 꾸준히 지출할 수 있는지 경제적 능력을 냉정하게 계산해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