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규칙의 시작, 손바닥 위에 놓인 공
탁구 경기를 시작하는 서브는 단순히 공을 띄우는 행위가 아닙니다. 국제탁구연맹(ITTF) 규정에 따르면, 서브를 넣기 전 공은 반드시 손바닥을 펴고 정지된 상태여야 합니다.
이때 손가락을 오므리거나 공을 쥐는 행위는 반칙으로 간주됩니다. 공을 수직으로 16cm 이상 올리는 것이 원칙이며, 공이 내려오는 궤적을 심판이나 상대방이 명확히 볼 수 있도록 가리지 않는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서브 시작 시 공이 테이블 엔드라인 뒤쪽과 탁구대 윗면보다 높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만약 서브를 넣는 과정에서 손으로 공을 가리거나, 규정된 높이보다 낮게 토스할 경우 즉시 상대방에게 1점이 부여됩니다.
탁구 규칙은 서브 시 공이 반드시 자신의 진영에 먼저 닿고 네트를 넘어 상대 진영에 떨어져야 하며, 11점 선취제 방식의 랠리를 통해 득점이 결정됩니다. 복식 경기와 단식 경기에서 적용되는 서브 위치 제한 및 득점 방식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실력 향상의 핵심입니다.
랠리 도중 발생하는 득점과 실점 기준
탁구 경기의 핵심은 랠리입니다. 서브된 공이 네트를 넘어 상대방 진영에 닿으면, 상대는 이를 받아쳐야 합니다.
공이 상대 코트에 바운드되지 않고 직접 밖으로 나가거나, 네트에 걸려 자신의 진영으로 떨어지면 실점입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공이 테이블 모서리인 '엣지'에 맞았을 때입니다.
윗면을 살짝 스치고 나가는 공은 인(In)으로 판정되지만, 옆면에 맞는 '사이드'는 아웃입니다. 랠리 도중 공이 탁구대 이외의 구조물(기둥, 벽, 심판대)에 맞고 다시 넘어오더라도 실점으로 처리됩니다.
11점 선취제에서 10대 10 듀스 상황이 되면, 먼저 2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는 선수가 승리합니다.
단식과 복식의 결정적 차이
단식은 테이블의 어느 위치에 공을 떨어뜨려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복식은 반드시 오른쪽 코트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서브를 넣어야 합니다.
자신의 오른쪽 코트에서 시작해 상대방의 오른쪽 코트로 공이 들어가야 하며, 이를 어길 시 반칙입니다. 복식의 가장 큰 특징은 파트너와 번갈아 공을 쳐야 한다는 점입니다.
내가 한 번 쳤다면 반드시 다음은 파트너가 쳐야 하며, 이를 혼동하여 본인이 연속으로 타구하면 즉시 실점합니다. 이러한 순번은 세트가 바뀔 때마다 변경 가능하므로 경기 시작 전 파트너와 순서를 명확히 정하는 게 좋습니다.
놓치기 쉬운 반칙, 렛(Let)과 방해
경기 중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렛(Let)'은 득점 없이 랠리를 다시 시작하는 상황입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서브한 공이 네트를 맞고 상대 진영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네트를 살짝 넘기는 행운의 샷을 '럭키볼'이라 부르며 사과를 표하는 것이 관례지만, 규정상 서브에서의 네트 터치는 무효 처리되어 다시 서브를 넣습니다. 또한, 경기 도중 상대 선수가 방해를 하거나 외부 요인으로 랠리가 중단되었을 때도 렛이 선언됩니다.
반대로 자신의 라켓을 잡지 않은 손이나 신체 일부가 탁구대에 닿아 테이블이 흔들리면 즉시 실점입니다. 이는 초보자들이 간과하는 규정 중 하나로, 긴박한 랠리 중에 자세를 낮추려다 테이블을 짚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점수 계산과 서비스 교체 주기
과거에는 21점제였으나 현재는 11점제입니다. 2점마다 서버가 교체되는 방식은 동일합니다.
11점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서버는 2점씩 번갈아 가며 맡게 되며, 듀스 상황에서는 1점마다 서브권을 교환합니다. 경기 중 서비스 교체를 잊는 실수가 잦은데, 이럴 경우 발견된 즉시 서브권을 가진 선수가 서브를 넣고 랠리를 재개합니다.
이미 기록된 점수는 인정됩니다. 매 세트가 종료된 후에는 좌우 위치를 변경하여 테이블의 불균형한 조건이나 조명 환경을 평등하게 공유합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한 선수가 5점에 먼저 도달하면 즉시 위치를 바꾸는 것이 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