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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런던 애프터눈 티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기준과 예약 팁

작성일 2026.09.19|조회 374

런던 애프터눈 티의 역사와 기본 구성

런던의 애프터눈 티는 단순히 차를 마시는 행위를 넘어 19세기 중반 베드퍼드 공작 부인 안나 마리아가 오후의 공복감을 달래기 위해 시작한 영국의 사교 문화입니다. 전통적인 애프터눈 티는 3단 트레이에 담겨 나오며 하단에는 오이와 연어 등이 들어간 핑거 샌드위치, 중간에는 스콘과 클로티드 크림 및 잼, 상단에는 작은 페이스트리와 케이크가 배치되는 것이 정석입니다. 차는 보통 다즐링, 얼 그레이,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중에서 선택하며 최근에는 샴페인을 곁들인 코스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런던 애프터눈 티는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 운영되며, 유명 티룸은 최소 2주~한 달 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드레스 코드는 스마트 캐주얼이 일반적이나 일부 호텔은 재킷 착용을 요구하므로 방문 전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런던에서 방문하기 좋은 유명 티룸 3곳

런던에서 가장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곳은 리츠 런던(The Ritz London)입니다. 이곳은 엄격한 드레스 코드를 고수하며 남성 방문객은 반드시 재킷과 넥타이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1인당 가격은 70파운드대부터 시작하지만 그만큼 완벽한 서비스와 고전적인 인테리어를 제공합니다.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의 다이아몬드 주빌리 티 살롱은 영국 왕실 인증을 받은 브랜드답게 가장 영국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50파운드 후반대의 가격으로 접근성이 좋으며 홍차의 종류가 매우 방대합니다. 마지막으로 클라리지스(Claridge's)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정교한 디저트를 맛보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합니다.

예약 전략과 필수 체크리스트

유명 티룸은 방문일 기준으로 최소 2주에서 길게는 한 달 전 예약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식 웹사이트의 예약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며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 시 신용카드 정보를 요구합니다.

당일 예약은 거의 불가능하므로 여행 동선이 확정되는 즉시 예약을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예약이 늦었다면 런던 내 고급 백화점 내부에 위치한 티룸을 대안으로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런던의 호텔 티룸은 2시간의 이용 시간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으니 여유로운 일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드레스 코드와 테이블 매너

런던의 호텔 티룸 방문 시 가장 당황하는 부분은 복장 규정입니다. 스마트 캐주얼이 최소 기준이지만 트레이닝복이나 슬리퍼, 찢어진 청바지 등은 입장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특히 리츠나 사보이 같은 5성급 호텔에서는 격식을 갖추는 것이 예의입니다. 스콘을 먹을 때는 칼로 잘라 먹는 것보다 손으로 반을 갈라 클로티드 크림과 잼을 얹어 먹는 것이 현지 방식입니다.

잼을 먼저 바를지 크림을 먼저 바를지는 데본식과 콘월식으로 나뉘는데, 정답은 없으나 보통 클로티드 크림을 두껍게 올리는 것이 영국식 애프터눈 티의 묘미입니다.

가성비와 서비스 만족도 높이는 법

고가의 호텔 티룸이 부담스럽다면 런던 시내의 독립적인 티 카페를 찾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호텔 티룸은 서비스 차지 12.5%가 영수증에 자동으로 포함되어 계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서비스가 만족스러웠다면 이와 별개로 약간의 팁을 추가할 수 있으나 강제성은 없습니다. 차가 리필되는지, 스콘 추가 비용은 얼마인지 미리 메뉴판을 확인하는 것도 불필요한 지출을 막는 방법입니다.

애프터눈 티는 양이 상당히 많아 점심 식사를 건너뛰고 오후 3시쯤 예약을 잡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여행#런던#애프터눈#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