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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런던 중심의 일주일 완성 영국 여행 코스 짜는 법

작성일 2026.09.19|조회 453

영국 여행 코스를 처음 짤 때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는 런던에서 스코틀랜드 에든버러까지 무리하게 일정을 잡는 행위입니다.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런던과 스코틀랜드나 북부 도시를 동시에 소화하려면 전체 일정의 절반 이상을 이동에 낭비하게 됩니다. 따라서 런던을 베이스캠프로 삼고 반경 100킬로미터 이내의 근교를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동선이 현실적입니다.

영국 일주일 여행은 런던 도심에 5일을 배정하고 나머지 2일을 기차로 1시간~1시간 반 거리에 있는 옥스퍼드나 브라이튼 같은 근교 도시로 채우는 것이 체력 안배와 이동 효율 측면에서 가장 유리합니다. 대영박물관과 런던아이 같은 주요 명소는 사전 예약 제도를 활용해 대기 시간을 줄이는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1일차~2일차: 런던 클래식 도심 정복과 동선 압축

첫날과 둘째 날은 템스강 주변의 상징적인 명소를 도보와 지하철로 묶어서 이동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빅벤, 국회의사당을 시작으로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거쳐 버킹엄 궁전까지 이어지는 도보는 약 3킬로미터 코스로, 오전 9시 30분 근위병 교대식 시간에 맞춰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문화 유물을 소장한 대영박물관을 관람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간대별 사전 예약을 마쳐야 현장에서 1시간 이상 줄 서는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3일차~4일차: 문화 예술과 마켓 그리고 전망대

셋째 날은 소호 지역과 코벤트 가든을 중심으로 런던의 로컬 분위기를 체감합니다. 내셔널 갤러리가 있는 트래펄가 광장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반고흐의 진품을 감상한 뒤, 오후에는 테이트 모던 미술관으로 이동합니다.

테이트 모던의 10층 전망대는 입장료 없이 런던 시내와 세인트 폴 대성당을 조망할 수 있는 숨은 명소입니다. 넷째 날은 런던 최대의 야외 시장인 버러 마켓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타워브리지와 런던탑 내부를 관람합니다.

저녁에는 런던아이를 탑승해 야경을 내려다보는 일정을 배치하면 완벽합니다.

5일차: 학구적인 분위기의 옥스퍼드 당일치기

다섯째 날은 런던 패딩턴 역에서 기차로 약 1시간을 달려 옥스퍼드에 도착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도시 중 하나인 만큼, 수십 개의 독립된 칼리지 건물이 도시 전체를 채우고 있습니다.

해리포터 촬영지로 유명한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는 내부 관람 인원이 제한되므로 여행 한 달 전 표를 확보해야 합니다. 보들리안 도서관과 래드클리프 카메라의 고풍스러운 건축 양식을 감상하고 늦은 오후 다시 런던으로 복귀합니다.

6일차~7일차: 해변 도시 브라이튼과 쇼핑 마무리

여섯째 날은 런던 빅토리아 역에서 기차로 1시간 만에 닿는 남부 해안 도시 브라이튼으로 향합니다. 절벽 위로 펼쳐진 하얀 백악기 지층의 세븐 시스터즈는 런던과는 전혀 다른 대자연의 경관을 보여줍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초원을 따라 약 30분 정도 걸어 들어가면 바다와 맞닿은 거대한 절벽을 마주하게 됩니다. 마지막 일곱째 날은 옥스퍼드 스트리트나 리전트 스트리트에서 기념품을 쇼핑하고 히드로 공항으로 향하는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탑승하여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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