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여행 준비할 때 확인할 점
캐나다 대륙은 면적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어 지역마다 기후와 문화적 색채가 뚜렷합니다. 단순히 패딩 하나 챙겨서 떠나기에는 변수가 많습니다. 오랜 기간 여행 데이터를 분석하고 현지 거주 경험을 바탕으로 챙겨야 할 실질적인 준비 항목을 정리했습니다.
캐나다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는 출발 전 eTA(전자여행허가) 발급과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 유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주간과 야간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레이어드 룩 중심의 의류를 준비하는 것이 현지 적응에 유리합니다.
eTA 발급과 출입국 심사 기준
대한민국 국적자가 관광 목적으로 캐나다에 입국할 때는 사전에 eTA를 신청해야 합니다. 보통 온라인으로 신청 후 수 분 내에 승인되지만, 간혹 수동 심사로 넘어가면 최대 72시간 이상 소요되기도 합니다.
출국 2주 전에는 미리 접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여권 유효기간은 캐나다 체류 기간을 포함해 최소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항공기 탑승 거부 사태를 막을 수 있습니다.
왕복 항공권과 현지 숙소 바우처를 종이 출력물로 지참하는 것도 심사관의 불필요한 질문을 줄이는 팁입니다.
캐나다 기후와 시즌별 옷차림 전략
캐나다는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가 공존하여 서울보다 겨울이 훨씬 혹독합니다. 밴쿠버 같은 서부 해안은 겨울에 비가 자주 내리는 편이고, 토론토나 몬트리올 같은 동부는 영하 2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반면 7월과 8월 한여름에는 30도를 웃돌지만 습도가 낮아 그늘에 들어가면 선선합니다.
| 시즌 | 평균 기온 | 필수 준비물 |
|---|---|---|
| 봄 (4~5월) | 5°C ~ 18°C | 방풍 재킷, 가벼운 스카프 |
| 여름 (6~8월) | 15°C ~ 30°C |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 반팔 |
| 가을 (9~11월) | 2°C ~ 15°C | 플리스, 기모 후드티, 우산 |
| 겨울 (12~3월) | -15°C ~ 0°C | 덕다운 패딩, 방한 부츠, 장갑 |
현지 대중교통과 결제 수단 사용법
토론토는 TTC, 밴쿠버는 TransLink 시스템을 운영하며 교통카드(PRESTO, Compass Card 등)를 이용하는 것이 현금 승차보다 저렴합니다. 캐나다는 지갑에 현금을 거의 들고 다니지 않는 대표적인 카드 사회입니다.
팁 문화가 보편화되어 있어 식당이나 택시 이용 시 카드 단말기 화면에서 보통 15%에서 20% 사이의 팁을 선택해 결제하게 됩니다. 컨택리스 결제가 지원되는 신용카드를 2장 이상 챙겨가면 현지에서 유용하게 쓰입니다.
로밍과 유심, 통신 환경 점검
공항에서 급하게 현지 유심을 구매하면 비용이 배로 듭니다. 한국에서 미리 이심(eSIM)을 다운로드해 가거나 유심칩을 배송받아 가는 방법이 현명합니다.
로저스(Rogers)나 벨(Bell) 등 캐나다 메이저 통신망을 쓰는 상품을 골라야 국립공원이나 외곽 도로 이동 시에도 끊김 현상이 적습니다. 대도시 지하철 내부에서는 와이파이가 안 터지는 구간이 많으므로 오프라인 구글 맵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비상 상황 대비 응급 연락망과 의료 체계
캐나다는 의료비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여행자 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간단한 감기약이나 진통제는 대형마트나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지만 처방전이 필요한 약은 병원을 거쳐야 하므로 한국에서 상비약을 충분히 챙기는 편이 좋습니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찰, 소방서, 구급차를 모두 연결하는 통합 긴급전화 번호는 911입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앱을 통해 현지 공관 연락처와 최신 안전 공지를 확인하고 떠나는 습관이 안전한 여행을 완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