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동부 여행 코스, 토론토부터 퀘벡까지 7박 9일 완벽 정석
토론토와 나이아가라 폭포를 잇는 여행의 시작
캐나다 동부 여행의 출발점은 대개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입니다. 토론토는 캐나다 최대의 경제 도시로, CN 타워와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을 중심으로 반나절 이상의 일정을 할애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특히 토론토 시내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인 나이아가라 폭포는 여행의 첫 관문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폭포를 제대로 즐기려면 단순한 전망대 관람보다는 '혼블로어 나이아가라 크루즈'에 탑승하여 물보라를 직접 맞는 일정을 권장합니다.
야간에는 조명 쇼가 펼쳐지므로 인근 호텔에서 1박을 하며 폭포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이 시간 대비 만족도가 가장 높습니다.
캐나다 동부 여행은 토론토에서 출발하여 나이아가라 폭포, 오타와, 몬트리올을 거쳐 퀘벡 시티로 마무리하는 경로가 가장 효율적입니다. 도시마다 약 1박에서 2박을 배정하여 각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자연경관을 깊이 있게 체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와 천섬의 매력
토론토에서 몬트리올로 이동하는 경로 중간에는 반드시 오타와와 천섬을 포함해야 합니다. 오타와는 캐나다의 정치적 중심지로, 국회의사당의 고딕 양식 건축물은 사진 촬영지로 최적입니다.
5월 중순 방문 시에는 튤립 축제를 맞이할 수 있어 그 풍경이 독보적입니다. 천섬은 세인트로렌스 강 위에 떠 있는 1,800여 개의 섬을 관람하는 코스로, 록포트나 가나노크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이용합니다.
약 1시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는 유람선을 타면 가장 유명한 볼트 성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고속도로 이동 중에 잠시 들러 자연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몬트리올에서 느끼는 북미 속의 유럽
몬트리올은 북미에서 두 번째로 큰 프랑스어권 도시라는 점에서 특별한 지위를 갖습니다. 올드 몬트리올 지역은 17세기 유럽의 거리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노틀담 대성당의 정교한 내부 장식은 반드시 방문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이곳에서는 프랑스식 정통 베이커리와 푸틴을 시식하며 여유로운 도보 여행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몬트리올은 지하 도시(RÉSO)가 발달해 있어, 날씨가 춥거나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지하 쇼핑몰과 연결된 이동 경로를 통해 쾌적한 관광이 가능합니다.
보통 2박을 머물며 몽루아얄 공원에서 도시 전경을 내려다보는 일정을 추가하면 완벽합니다.
퀘벡 시티, 드라마를 넘어선 역사적 풍광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퀘벡 시티는 몬트리올에서 차로 약 3시간 거리입니다. 이곳은 북미 유일의 성곽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올드 퀘벡을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페어몬트 르 샤토 프롱트낙 호텔은 도시의 랜드마크로서, 호텔 앞 테라스 뒤프랭에서 세인트로렌스 강을 바라보는 풍경은 여행객들이 꼽는 최고의 순간입니다. 특히 쁘띠 샹플랭 거리는 아기자기한 상점과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어 저녁 시간을 활용해 산책하기 좋습니다.
만약 9월 말에서 10월 초에 방문한다면 단풍이 절정에 달해 몽모렌시 폭포와 함께 환상적인 경관을 제공하므로 이동 동선을 그에 맞춰 최적화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