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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모듬전 예쁘게 부치는 법: 깔끔하고 맛있게 명절 상차림 완성하는 기준

작성일 2026.10.10|조회 44

명절 상차림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가 바로 모듬전입니다. 하지만 꼬치전이나 동그랑땡, 육전 등을 한꺼번에 부치다 보면 프라이팬이 쉽게 지저분해지고 기름이 타서 색이 거뭇하게 나오기 쉽습니다.

명절 상차림의 품격을 높이는 모듬전 예쁘게 부치는 법은 철저한 밑작업과 온도 조절에 달려 있습니다. 대충 부치면 기름을 과하게 흡수해 눅눅해지기 십상이므로, 기름기를 최소화하면서 모양을 살리는 구체적인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모듬전은 전 재료의 수분을 완벽하게 제거하고 부침가루를 얇게 밀착시킨 뒤 계란물을 곱게 체에 걸러 입혀야 기름이 탁해지지 않고 깔끔합니다. 센 불에서 단시간에 부쳐내야 색감이 노릇하고 식감이 바삭해집니다.

전 재료의 수분 제거와 얇은 밀가루 옷 입히기

모듬전의 성패는 튀김옷과 부침옷이 재료에 얼마나 밀착되느냐에 따라 갈립니다. 애호박, 버섯, 두부 등 수분이 많은 식재료는 반드시 키친타월로 표면의 물기를 꾹꾹 눌러 닦아내야 합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부침가루와 계란물이 쉽게 벗겨져 프라이팬 바닥에서 분리됩니다. 부침가루를 바를 때는 가루를 듬뿍 묻히기보다 위생 비닐봉지에 부침가루와 손질한 재료를 넣고 가볍게 흔들어 얇고 고르게 밀착시키는 것이 요령입니다.

가루가 두껍게 뭉치면 밀가루 풋내가 나고 전의 식감이 퍽퍽해집니다. 남은 가루는 손으로 가볍게 털어내어 투명할 정도로 얇게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계란물 체에 거르기와 색감 살리는 노하우

노릇하고 고운 색감의 모듬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계란물 준비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계란을 풀 때 알끈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춘 뒤 고운 체에 두 번 정도 걸러줍니다.

알끈이나 덩어리가 남아 있으면 전을 부칠 때 흰자나 노란자가 뭉쳐서 지저분한 얼룩이 생깁니다. 계란물에 다진 쪽파나 홍고추 다진 것을 아주 곱게 썰어 소량 섞어주면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꼬치전이나 동태전은 계란물을 입힌 후 프라이팬에 올리기 직전, 여분의 계란물을 젓가락으로 살짝 걷어내야 프라이팬 주변이 지저분해지지 않고 깔끔한 모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부침 온도 조절과 프라이팬 관리 요령

모듬전을 부칠 때 가장 흔히 하는 실수는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불 세기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프라이팬을 중불에서 충분히 예열한 뒤 식용유를 두르고 온도를 안정시켜야 합니다.

기름이 너무 뜨거우면 계란물이 순식간에 타버리고, 온도가 낮으면 전이 기름을 스펀지처럼 흡수해 느끼해집니다. 전을 올릴 때는 불을 중약불로 살짝 줄여 속까지 은은하게 익히고, 마지막에 불을 잠시 높여 겉면을 바삭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기름은 한 번에 많이 붓지 말고, 전을 한 판 부쳐낼 때마다 키친타월로 프라이팬을 깨끗이 닦아낸 뒤 새로운 기름을 보충해야 다음 전에 찌꺼기가 묻지 않습니다.

종류별 익히는 순서와 기름 타는 것 방지하기

모듬전은 재료의 특성에 따라 부치는 순서를 정해야 프라이팬을 자주 씻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색이 맑고 기름을 덜 더럽히는 흰살생선전이나 애호박전을 가장 먼저 부칩니다.

그다음 버섯전이나 꼬치전을 부치고, 마지막으로 간장 양념이나 고기 반죽이 들어가 프라이팬을 쉽게 태우는 동그랑땡이나 육전을 부쳐야 전체적인 전의 색깔이 맑게 유지됩니다. 만약 중간에 튀김 찌꺼기나 탄 가루가 생기면 즉시 걷어내야 다음 전으로 냄새와 색이 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부쳐낸 전은 바로 밀폐용기에 넣지 말고 넓은 채반이나 키친타월을 깐 트레이에 겹치지 않게 펼쳐 한 김 완전히 식힌 후 보관해야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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