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도 쉬운 생이새우 키우기: 어항 환경 조성법
반려 생물로 인기가 높은 생이새우는 작은 체구와 뛰어난 이끼 제거 능력 덕분에 많은 이들이 찾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물에 넣었다가는 며칠 만에 폐사하는 경우를 흔하게 겪습니다. 성공적인 사육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환경 조성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생이새우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여과기가 설치된 30큐브 이상의 어항과 여유로운 물잡이 기간이 필수적입니다. 수온은 22도에서 26도 사이를 유지하고, 탈피에 필요한 미네랄을 공급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입니다.
어항 크기와 바닥재 선택하는 기준
생이새우 사육을 시작할 때 가장먼저 고민하는 부분이 수조의 크기입니다. 최소 30큐브, 즉 가로 세로 높이가 30센티미터인 어항을 선택하는 것이 물의 총량을 유지하여 수질 안정을 돕는 지름길입니다.
물의 양이 너무 적으면 작은 온도 변화나 수질 변동에도 생우들이 큰 타격을 받습니다. 바닥재는 약산성에서 약알칼리성까지 폭넓게 적응하는 흑사나 소일 중 하나를 고릅니다.
생이새우는 탈피를 자주 하므로 칼슘과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이 용출되는 환경이 유리합니다. 소일은 수질을 산성으로 낮추는 성질이 있으므로, 사용 시 중성 혹은 약알칼리성 유지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여과기 세팅과 물잡이의 구체적 조건
생물학적 여과 시스템은 암모니아와 아질산 같은 유독 물질을 분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스펀지 여과기는 치비가 빨려 들어갈 위험이 적어 생이새우 어항에 가장 알맞은 장비로 꼽힙니다.
30큐브 어항 기준 스펀지 여과기 두 개를 마주 보게 설치하거나 쌍기 여과기를 구동하는 방식이 안정적입니다. 여과기를 돌리는 물잡이 기간은 최소 2주에서 길게는 4주까지 잡아야 합니다.
이 시기 동안 박테리아제와 함께 매일 소량의 사료를 투입해 유기물을 분해하는 세균 군집을 배양해야 합니다. 암모니아 수치가 완전히 0으로 떨어지고 아질산 검출이 없는 상태가 확인된 뒤에야 생우를 투입할 수 있습니다.
수온과 수질 관리의 수치적 기준
안전한 사육을 위한 적정 수온은 22도에서 26도 사이입니다. 여름철 폭염이나 겨울철 한파에 수온이 급격히 변동하면 쇼크사가 발생하므로 어항용 히터와 냉각팬을 구비하는 편이 좋습니다.
pH는 7.0에서 7.5 사이의 중성 혹은 약알칼리성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수돗물을 바로 사용하는 것은 잔류 염소 때문에 치명적입니다.
반드시 물갈이 시 24시간 이상 받아둔 물을 쓰거나 염소 제거제를 정량 투입해야 합니다. 환수는 일주일에 전체 물의 10퍼센트에서 20퍼센트 정도만 교체하여 수질 급변을 막는 것이 안전합니다.
은신처와 수생식물 배치하는 요령
생이새우는 탈피 직후 몸이 굳지 않아 다른 개체들의 공격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수조 내부에 충분한 은신처를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모스 종류나 나나 같은 수생식물을 활착한 유목을 넣어주면 새우들이 몸을 숨기는 동시에 표면에 생긴 미생물을 뜯어 먹으며 지내게 됩니다. 유목을 넣을 때는 수질을 급격히 산성화시키지 않는지 확인하고, 농약 성분이 남아있지 않은 조직배양 수초를 활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바닥에 조화나 플라스틱 장식물보다는 천연 소재를 쓰는 편이 생태계 안정에 이롭습니다.
먹이 공급과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
이 새우는 어항 벽면의 이끼나 바닥의 유기물을 섭취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매일 먹이를 줄 필요는 없습니다. 과도한 먹이 투입은 수질 악화의 주범이 되므로, 2일에 한 번 새우 전용 사료를 급여하고 2시간 내에 먹지 않은 찌꺼기는 즉시 건져내야 합니다.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는 물맞댐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어항에 투입하는 행동입니다. 온도 쇼크와 수질 쇼크를 방지하기 위해 봉지째로 어항 물에 30분간 담가 온도를 맞춘 뒤, 콩돌을 이용해 기존 어항 물을 조금씩 섞어주는 1시간 이상의 물맞댐 절차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