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바탕을 다지는 기초 공사
메이크업이 들뜨거나 어색해지는 주된 원인은 피부 건조함입니다. 세안 직후 단순히 스킨만 바르기보다 흡수가 빠른 세럼이나 가벼운 수분 크림을 사용하여 피부 결을 정돈해야 합니다.
특히 코 옆이나 눈가처럼 각질이 생기기 쉬운 부위는 보습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기초 제품이 완전히 흡수되지 않은 상태에서 베이스를 올리면 밀림 현상이 발생하므로, 제품 도포 후 최소 3분간 기다리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번들거림이 심한 지성 피부라면 유분기 없는 매트한 타입의 프라이머를 모공이 넓은 부위에 소량 발라 표면을 매끄럽게 보정하십시오.
남성 메이크업의 핵심은 본연의 피부톤을 유지하며 잡티만 정교하게 가리는 것입니다. 기초 수분 관리 후 본인 피부톤보다 반 톤 밝거나 동일한 파운데이션을 소량만 얇게 도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잡티와 톤을 결정하는 베이스 선택법
남성 메이크업에서 가장 범하기 쉬운 실수는 얼굴만 지나치게 하얗게 만드는 것입니다. 21호, 23호와 같은 기존 색상 체계에 의존하기보다 본인 목 피부색과 가장 유사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커버력이 강한 파운데이션보다는 비비크림이나 톤업 선크림을 우선 권장합니다. 제품을 손가락 전체로 펴 바르지 말고, 쌀알 두 알 정도의 양을 덜어 스펀지나 퍼프를 이용해 두드려 펴 바르는 방식이 좋습니다.
퍼프를 물에 적셔 꽉 짠 뒤 사용하면 밀착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며 훨씬 투명한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눈썹 결 정돈으로 인상 교정하기
남성 인상의 80%는 눈썹에서 결정됩니다. 눈썹 숱이 적다면 아이브로우 펜슬을 사용하여 비어있는 공간을 아주 가볍게 채워 넣는 느낌으로 터치합니다.
펜슬 선택 시 본인의 머리카락 색상보다 한 톤 밝은 그레이 브라운 컬러를 선택해야 인위적인 느낌을 줄일 수 있습니다. 눈썹 앞머리는 너무 진하게 그리지 말고, 뒤쪽 꼬리 부분 위주로 라인을 정리하십시오. 스크류 브러시를 이용해 그린 뒤 눈썹 결 방향대로 쓸어주면 뭉친 색상이 자연스럽게 퍼지며 본래 눈썹처럼 보이게 됩니다.
지속력을 높이는 마무리 기술
공들여 바른 베이스가 오후가 되어 무너지지 않게 하려면 마지막 과정이 중요합니다. 미세한 입자의 루스 파우더를 큼직한 브러시에 묻혀 기름기가 올라오는 T존과 인중 위주로 살짝 쓸어내립니다.
과하게 바르면 가루가 끼거나 피부가 건조해 보일 수 있으니 브러시에 묻힌 후 손등에 한번 털어내고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파우더가 부담스럽다면 기름종이를 이용해 유분만 가볍게 제거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메이크업의 흔적을 지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저녁 세안입니다. 클렌징 오일이나 밤을 사용하여 모공 속 잔여물을 확실히 제거해야 다음 날 피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